영국에 콩켈튼이라는 유명한 부호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하녀가 부엌에서 접시를 닦다 말고 한숨을 내쉬며 중얼거리는 말을 콩켈튼 경이 들었습니다. “내게 만약 5파운드만 있다면 더 이상 소원이 없겠다.”
이 말을 들은 콩켈튼 경은 하녀에게 다가가 정말 그러냐고 물었습니다.
“주인님! 정말 그렇고 말고요.”
그래서 그는 하녀의 등을 다독거리면서 말했습니다.
“내가 5파운드를 줄 테니 이제부터는 불평하지 말고 열심히 일하렴.”
그런데 밖으로 나가는 콩켈튼 경의 귀에 이런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이 참, 이럴 줄 알았으면 주인님에게 10파운드라고 말하는 건데…. 아유, 아까워.”
그러면서 또다시 이런저런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늘 불평을 하면서 사는 게 우리의 인생입니다. 어쩌면 그 불평이 자신의 의지를 약화시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매 순간 감사하면서 살아가노라면 더 큰 감사가 넘치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면 내 마음에 평화와 안식을 찾아오게 되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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