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부산백산산악회 영알(영남 알프스) 3구간(운문산, 범봉, 억산) 미나리 표고버섯 삼겹살 번개 산행기 ◈(2017. 3. 4. 토)

부산갈매기88 2017. 3. 9. 15:25

 

◎산행지: 영남 알프스 3구간 운문산(1,188m), 범봉(962m), 삼지봉(904m), 억산(944m)

◉산행 일시: 2017. 3. 4. 토. 맑음

☢산행 참석자: 백산산악회원 12명(일식, 은수, 현진, 호두, 가을바람, 동방, 블랙이글, joon, 스마, 폭우, 팅커벨, 부산갈매기)

 

●산행 코스: 상양마을~아랫재~운문산~딱밭재~범봉!~삼지봉~팔풍재~억산~복정산~인재

 

◔시간대별 산행:

10:02 상양마을

10:16 상양마을 들머리

10:29 이정표(상양마을회관 1.5km/아랫재 1.3km)

11:07 아랫재(723m)

12:18 데크계단

12:28 운문산(1,188m) 정상(점심 및 휴식시간 49분)

14:07 이정표(억산 1.9km/딱밭재 0.5km/운문산 1.3km)

14:45 범봉(962m)

14:57 삼지봉(904m)

15:17 팔풍재(대비사 2.6km/억산 0.52km/딱밭재 1.84km)

15:43 억산(944m)

16:30 복정산

16:56 전망바위(임실기도원 위)

17:09 인재(555m)

 

★산행 시간: 7시간 07분(중식 32분, 기타 휴식 29분)<순수 산행시간 6시 06분>

♣산행거리: 11.3km(GPS)

영알 3구간 종주거리: 8.8km(접근거리 2.5km 공제함)

♼영알 3구간까지 누적거리: 30.8km<1구간(11km)+2구간(11km)+3구간(8.8km)>

◎교통편: 승합차 대절

     

 

●산행 tip:

♣삼양이여, 상양이여?

산꾼이라면 영남 알프스(영알) 환종주는 욕심을 내고 싶어 한다. 영알 2간에 이어서 이제 영알 3구간에 도전을 하게 된다. 코스는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의 상양마을에서 출발을 하여 아랫재까지 1시간 남짓 완만한 사면을 오르게 된다. 상양마을과의 표고차는 400여 미터이나 대체로 완만하여 산책을 하는 기분으로 오를 수가 있다. 그런데 네비로 도착지점을 설정할 때 삼양마을회관이 아닐까 싶어서 검색을 하면 안 된다. 삼양리에는 상양, 중양, 하양의 세 마을이 있다. 그래서 도착지점을 상양복지회관으로 검색해야 한다. 승합차로 가는 경우 그 복지회관 조금 위까지 갈 수가 있다. 더 욕심을 낸다면 상양마을 위쪽 들머리까지 차로 올라 갈 수도 있다.

 

일단 상양마을 개울 건너기 전 조금 너른 빈터에서 하차를 하여 산행채비를 갖춘다. 채비를 하여 골목길을 따라 여기저기 잘 지어놓은 집들을 감상하면서 10분 정도 오른다. 이제 들머리다. 들머리에서 아랫재까지는 50분 정도 소요되지만, 쉬지 않고 쭉 오르게 되면 40분이면 충분하다. 아랫재는 운문산과 가지산으로 향하는 안부로 갈림길이다. 곧바로 진행을 하면 심심계곡이다. 작년 연말까지 청도 운문면 신원리 일원 26,395km²(천문지골, 심심계곡, 학심이골 등)가 운문산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묶여 있었다. 아랫재에서 10분 정도 잠시 휴식을 취한다. 토종 요구르트도 한 잔 한다. 목에 착 감기는 이 맛을......

 

 

♣3월에 웬 눈?

아랫재에서 서쪽으로 난 능선을 오른다. 7~8분 약간 비탈길을 오른다. 뒤편 산자락 응달에는 잔설이 허옇게 땅에 깔려 있다. 조금씩 산허리를 감돌아 아랫재에서 20여분을 오르니 하얀 눈이 산비탈에 계절을 잊고 있다. 3월 초순 너무나 하얗게 골짜기를 뒤덮고 있는 설경에 가슴은 마구 뛴다. 백설의 세상 속에 들어가니 마음마저 정결해지는 느낌이다. 산허리 길에 잠시 일행이 멈춰 시간의 발자취를 남긴다. 조금 경사가 급한 비탈길 위에 햇살에 녹은 눈은 질척거리며 미끄럽다. 3월 중순까지는 아이젠을 배낭에 넣고 다녀야 하는데, ‘설마’하고 왔더니 그게 아니다.

 

경사진 목책계단 위로도 눈이 수북하게 쌓여 있다. 눈이 부시다. 일행은 열심히 재잘거리며 눈길을 오른다. 조바심을 내며 능선길에 이르게 된다. 잠시 숨을 돌리지 않을 수가 없다. 목도 축이고, 고갈된 에너지를 보충해야 한다. 누군가 ‘잠시 쉬었다 갑시다’고 하면 으레 발걸음을 멈춘다. 이게 번개의 매력이라고들 한 마디씩 한다. 빨리 가지 않아도 좋다. 지금 이 시간을 최상으로 즐기는 일이 우선이다. 서서히 조망이 열리면서 가슴은 달아오르고 있다.

 

된비알을 치고 오르면 데크 계단이 운문산자락에 걸쳐 있는 것이 보인다. 그 데크 계단 가기 전 철 지난 억새들이 몸뚱이만 나부끼며 서 있는 산자락을 오르게 된다. 가을이라면 허연 억새의 물결에 감동을 더 받았을 테지만 지금은 그 억새 머리들은 바람에 휘날려 가버리고 없다. 우리가 오전에 출발한 상양마을이 고요히 내려다보인다. 그리고 앞산의 마루금들이 실루엣으로 다가온다. 부산을 출발할 땐 제법 흐린 날씨였는데, 오늘 날씨가 화창하여 마음은 1억 원짜리 수표를 받은 기분이다. 죄다 그 억새밭 위에서 한 마리의 인간새가 된다. 천천히 오감이 자연을 음미하는 꿀 같은 시간이다. 

 

♣까마귀도 노니는 운문산 정상

데크 계단을 구불구불 올라서면 정상 아래에 검정 화강암에 새겨진 운문산 정상석을 만난다. 왜 정상석이 거기에 세워져 있을까? 유추를 해보면 현재 정상에 있는 정상석이 1996년 7월에 청도산악회에서 세우기 전까지 이 검정 정상석이 그 자리에 있었지 않았을까. 덩치가 큰 현재의 정상석이 자리를 잡으면서 그 보다 앞서 있던 작고 앙증맞은 검정 정상석은 결국 자리를 내 준 꼴이 아니던가. 굴러 온 돌이 박힌 돌을 뽑은. 새로운 것이 늘 그 자리를 채우는 세상 이치가 아닐까.

 

정상은 나무가 없기에 조망이 좋다. 남쪽으로 정각산과 실혜산, 동남쪽으로 천황산, 그리고 동쪽에는 상운산과 가지산 능선이, 서쪽으로 멀리 화악산이 보인다. 미세 먼지가 많지 않은 탓에 조망이 좋다. 이렇게 청명한 봄날에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정상 여기저기 서서 멀리 보이는 산자락을 배경으로 시간의 철새가 된다. 점심을 먹을 자리를 이리저리 찾아본다. 타 산악회원들이 옹기종기 좋은 곳은 다 차지하고 있어서 정상석 옆의 빈터에 자리를 잡고 앉는다. 바람이 거세게 불지 않아서 금상첨화다. 햇살은 따사롭게 얼굴을 부빈다. 일행이 두 줄로 도열하여 앉는다. 함께하여 행복의 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낮 시간이다. 까마귀들도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불청객을 향해서 까악 거리며 이리저리 공중에 날아다닌다. 뭔가 먹을거리를 달라는 소리인가.

 

♣발걸음아 살려다오~~

점심을 먹고 범봉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서쪽으로 곧장 능선을 내려서면 석골사 방향이다. 그래서 억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정상 뒤쪽의 북서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내리막길은 응달이라 능선에 눈이 엄청 쌓여 있다.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는다. 운문산 정상에서 20분 정도 능선길을 내려가는데, 아뿔싸 로프 구간이 나온다. 그냥 로프만 걸려 있으면 쉽게 내려설 수가 있는데, 그게 아니다. 절벽은 눈이 얼어붙어 있다. 앞서간 일행은 쉽게 내려갔지만, 여자 대원이 문제다. 그래서 먼저 내려 간 스마님이 아이젠을 던져 올려준다. 여자 대원 중 한 사람이 로프를 잡고 발을 제대로 떼지 못해서 아등바등 힘을 쓴다. 밧줄도 눈에 얼어 있어서 차갑고, 발걸음을 아래로 옮기는 것도 만만치가 않다. 위아래에서 발을 떼어 보라고 한마디씩 거든다. 혼자라면 눈에 눈물이 났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옆에서 동료들이 응원을 해주기에 용기백배하여 발걸음을 간신히 떼어 내려간다. 추억의 발걸음을 떼는 것이 눈 쌓인 절벽에서 조금 힘겹다.

 

 

햇살에 녹아서 진창이 된 능선길도 있다. 그리고 암릉으로 된 능선도 있다. 오르막이 있는가 싶으면 내리막이 있다. 오르락내리락 롤러코스트를 타듯 한다. 때론 샛길도 있다. 이게 길인가 싶어 내려가면 절벽이 가로놓여 있는 곳도 있다. 편안함과 스릴이 교차하는 시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것이 암릉 산행이다. 내려온 운문산자락을 올려다보니 산은 흰 가루를 흩뿌려 놓은 듯 허옇다. 이파리 떨어진 산자락은 그렇게 자신의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딱발재여? 딱밭재여? 떡밭재여?

골짜기를 따라가는 길은 여유를 부릴 수가 없다. 낙엽이 덮여 있고, 그 아래는 살짝 땅이 녹아 있어서 잘못 하다가는 쭈르르 미끄러지기 때문이다. 정상에서 딱밭재(802m)까지 우여곡절을 겪으며 1시간 걸려서 내려간다. 딱밭재 부근은 날씨 탓에 땅이 녹아서 곤죽이 되어 있다. 그런데 지도나 안내판이나 이정표에 지명이 제각각이다. 딱발재, 딱밭재, 떡밭재 등으로 나온다. 현장에 세워진 안내판과 이정표도 지명이 각각 다르니 도대체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 그것이 알고 싶다.

 

 

유추를 하건데 딱밭재가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닥밭(닥나무 밭)이 경상도 발음으로 딱밭이기에 딱밭재가 아닐까. 옛날 그 아래쪽에 닥나무 밭이 있지 않았을까. 그래서 닥밭으로 부르다 결국 딱밭이 된 게 아닐까 하고. 그런데 왜 이렇게 지명 통일이 되지 못하고 제멋대로일까. 지자체에서 조금 신경을 쓸 일이다.

 

♣억산(944m)으로 가는 길은 억장이 무너지는 길인가?

딱밭재(802m)에서 범봉(962m)으로 오르는 능선은 조금 완만하다. 25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그런데 그 능선에 올라서니 골바람이 솔솔 불어온다. 300여 미터만 가면 범봉 정상인데 일행은 잠시 쉬었다 가자고 한다. 잠시 쉬는 사이 길 옆에 빈 새집이 한 동 있다. 겨울로 들어서면서 둥지 주인은 어딘가 날아가 버리고 빈 둥지만 덩그러니 앉은뱅이 나무에 걸려 있다. 큰 나무에 둥지를 틀지 않고 굳이 땅 가까이 있는 나무에 새집을 지었을까. 이것으로 잠시 일행은 논쟁을 벌인다.

 

 

범봉의 정상석도 나지막하다. 개인과 단체 인증샷도 한다. 언제 또다시 올수 있을까. 기약 없는 범봉과의 이별이다. 범봉에서 10분 정도 억산 방향으로 진행하면 삼지봉(904m)이다. 삼지봉에서 내려다보이는 대비(박곡)저수지는 녹색으로 빛나고 있다. 그리고 호거대(장군봉)로 내려가는 등줄기가 대각선으로 가로지르고 있다. 이 영알이 끝나게 되면 저 능선도 한 번 밟아 보아야 하겠다는 욕심도 생긴다. 삼지봉에서 100여 미터를 내려가면 억산의 깨진 바위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전망쉼터가 나온다. 그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앞서간 일행이 열심히 카메라 앞에 포즈를 잡고 있다.

 

 

그 전망쉼터에서 10여 분 급경사 길을 내려가야 팔풍재(765m)에 이르게 된다. 팔풍재와 억산의 표고차는 180여 미터이나 급경사 오름길이라 25분여 진땀을 빼고 올라가야 한다. 데크 계단과 목책 계단이 있어 오르려면 입에 단내가 난다. 그러나 정상의 능선에 올라 깨진 바위 위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지금까지 지나온 고통을 다 보상해 준다. 운문산자락이 보이고, 멀리 가지산과 상운산도 보인다. 지난해 봄에 갔던 지룡산도 내려다보인다. 사방팔방으로 트인 시야가 마음의 부자로 만들어 준다. 일행은 깨진 바위 상부 능선에 퍼질고 앉아 일어설 줄을 모른다. 조급증을 낼 이유가 없다. 시간은 우리 편이기에. 팔풍재에서 억산에 오른다. 억산의 ‘억~~’소리에 억장이 무너졌는데, 이제 즐기고 싶은 것이다. 억산의 정상석에서 한 덩어리가 된다. 억산에 왔다가면 억~~ 소리 나게 주머니가 두둑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하산시간이 늦어지고 있어서 승합차 기사에게서 전화가 오나 전파가 끊긴다.

 

 

♣복샘(복정산)을 찾아서

억산에서 복정산으로 하산하는 길은 등산로가 낙엽에 쌓여 희미하다. 게다가 잡목과 잡풀들이 무성해서 자칫 길을 놓치기 쉽다. 영알 종주를 하는 산객이 아니고서는 이 복정산 방향으로 하산을 하지 않기에 등산로가 애매하다. 겨우 등산 앱을 켜서 등로를 찾아 내려간다. 하산길이라 내리막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르락내리락 하는 능선이 몇 개나 된다. 겨우 복정산 표찰을 찾았다. 산봉우리를 지나칠뻔 했는데 누군가 표찰을 소나무에 매달아 놓았다. 복정산이라.... 복샘인가?

 

 

그런데 등산 앱 지도상에 나오는 복정산 정상은 그 보다 500여 미터 아래쪽에 있다. 아래쪽 복정상 정상은 암릉이라 로프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그곳에 표찰을 매달 수가 없어서 이곳에 달아 놓고 간 듯 하다. 암튼 표찰이 있는 복정산에서 20여 분을 내려가면 골짜기 기도원 위의 전망바위쉼터가 나온다. 그 전망바위 건너편으로 깎아지른 사자바위봉이 올려다 보인다. 가을이면 골짜기가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 있겠지만 지금은 적막감만 흐른다. 일행의 발걸음은 빨라지고 경사가 급한 구간도 있다. 그 급경사 길에 호두님이 미끄러지고 말았으니. 아뿔싸! 발목 부분을 조금 삐었나 보다. 발목 인대가 조금 안 좋은 듯 하다. 오늘 길이 미끄러워서 엉덩방아를 찧은 사람이 서너 명 있었으니. 해동시의 산행은 주의해야 할 것 같다.

 

 

♣정확한 도킹과 뒤풀이

전망바위쉼터에서 10분을 내려가면 인재에 도착한다. 지난 영알 2구간이 거기서 끝났으니 인재까지 내려간다. 앞서간 동방 회장님에게서 승합차 기사를 만났다고 전화가 온다. 지난번 영알 2구간 산행 때 기사가 이곳을 찾지 못해 30여분을 걸어서 동편마을까지 내려갔었다. 다행히 오늘은 정확히 이곳까지 찾아오니 반갑다. 아침에 헤어지면서 오늘 정확하게 찾아오지 않으면 마지막이 될지 모른다고 엄포를 놓았는데, 오늘은 정신 차리고 제대로 찾아왔나 보다.

 

인재에서 청도 운문댐 위쪽 두레농원까지는 40여분이 소요된다. 이제 해가 많이 길어진 탓에 창밖의 경치도 구경을 하면서 달려간다. 우리를 위해 준비해 둔 식탁에 둘러앉는다. 화로의 장작 열기가 약한 것으로 보아 오늘 손님이 별로 없었나 보다. 아님 앞의 손님이 일찍 끊어졌던지. 그만큼 작년에 비해서 경기가 점차 안 좋아졌다는 이야기인가.

 

2주 전에 왔을 때 미나리가 적었다고 불평을 몇 번 해 둔 탓에 오늘 미나리는 꽤 많이 나왔다. 소쿠리에 수북히 쌓아 놓았다. 각자의 식탁 위에 삼겹살 지글거리는 소리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습이 정겹다. 입안의 미나리, 표고버섯과 삼겹살의 만남. 감미롭다. 소주나 막걸리 한 잔과 더불어 마시게 되면 오늘의 여독은 말끔히 풀린다. 7시간 11km 함께 땀을 흘리고 과일 한 조각을 나누며 우정을 다진 사이이기에 그 정겨움이란 어느 가족보다도 나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여기에서 그 마무리를 함께하며 잔을 높이 들 수 있는 것은 예사스러운 관계가 아니다.

 

 

고기를 먹은 후 칼국수나 밥을 볶아서 먹는 재미도 있다. 그리고 화로에서 군고구마를 꺼내서 입의 텁텁함을 털어내는 것도 좋다. 돌아가는 길에 표고버섯 한 봉다리, 그리고 미나리 한 단이 손에 들려 있으니.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슴에 살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 백산인들은 참 행복한 사람들이다. 오늘 산행을 통해서 충전된 행복함이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주 후의 영알 4구간(아랫재~가지산~중봉~능동산~배내고개)이 또 기대된다.

 

 

♣산행지도: 코스 및 지명 참조(아랫재~운문산~범봉~억산~인재)

 

♣산행사진

▲상양마을에서: 뒤에 보이는 산이 운문산

▲산행 준비 중

▲상양마을 골목길 통과 중

▲상양마을의 멋진 집

▲상양마을의 맨 위쪽 들머리 부근의 집

▲상양마을 들머리▼

 

▲들머리에서 오늘의 여성 동지 4명

▲아랫재로 오르는 중

▲아랫재 500미터 가기 전 잠시 숨고르기

▲아랫재 산불감시초소의 전경

 

 

 

 

 

 

▲아랫재에서 부산갈매기/스마님

▲아랫재에서. 뒤편으로 오르면 운문산

 

 

 

 

▲이 미소의 의미를 누가 알까요?

 

▲눈 쌓인 목책계단을 올라서 능선에서 잠시

 

 

 

 

 

 

 

▲천황산자락을 배경으로

 

▲가지산 능선

 

 

 

 

 

 

 

 

 

 

 

 

▲왼쪽이 천황산, 오른쪽이 정각산

▲가지산 능선을 배경으로 가을바람님

▲폭우님

▲동방회장님

 

 

 

 

 

 

 

 

 

 

▲천문지골을 배경으로. 저 멀리 운문사가 아스라히~~

 

 

▲▼딱밭재에서

 

 

▲범봉 능선에서 새집을 보면서

 

 

 

 

 

 

 

 

▲대비(박곡)저수지

▲삼지봉 아래 전망쉼터에서 억산 깨진 바위를 배경으로

 

 

 

 

 

▲팔풍재에서

 

 

 

▲억산을 오르며

 

 

▲억산 깨진바위 위에서▼

 

 

 

 

 

 

 

 

 

▲복정산 가는 길

 

 

 

 

 

 

▲기도원

▲사자바위봉

▲인재 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