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맛집

발바닥 저릿한 '족저근막염' 스트레칭 완화법

부산갈매기88 2017. 7. 4. 07:19

족저근막염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다. 만약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디딜때 발이 아프거나, 서 있을 때 발뒤꿈치 안쪽에서 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족저근막염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할까?

족저근막염이란 발뒤꿈치뼈부터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과도한 운동을 하거나 오래 서서 일하는 경우발에 하중이 집중돼 발생한다. 또 발에 맞지 않는 구두를 착용해도 나타날 수 있다. 평발이나 발바닥의 아치가 높은 발의 모양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려면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무리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또 발에 맞는 적절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너무 꽉 끼는 신발이나 뒷굽이 너무 낮고 바닥이 딱딱한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성의 경우 하이힐은 가급적 피하고 운동화 같은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낡아서 충격 흡수가 잘 안 되는 신발을 신고 조깅이나 마라톤 등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장시간 보행도 족저근막염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장시간 보행을 할 때는 30분 걷고 10분 휴식을 취하는 식으로 진행해야 족저근막염을 예방할 수 있다. 하루에 10번 이상 틈나는 대로 발과 종아리 근육의 스트레칭 운동을 해주는 것도 족저근막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발끝을 잡고 몸쪽으로 잡아당기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발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며칠간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는 것이 중요하고 얼음이나 차가운 물수건 등을이용한 냉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출처 :   조선일보 2015/12/01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디딜 때 발바닥이 아프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족저근막염은 발꿈치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 띠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족저근막염은 발을 무리하게 사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운동을 많이 하거나, 오랜 시간 서 있거나, 바닥이 딱딱한 신발을 오래 신을 때 잘 생긴다. 40~50대 중년층이 되면서 발 지방층이 얇아지는 게 원인으로 작용한다.

 

족저근막염으로 인한 통증은 발꿈치 안쪽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발꿈치뼈 안쪽을 눌렀을 때 아프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심해지고,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의자에 오랜 시간 앉았다 일어나는 등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하면 통증이 생긴다는 특징도 있다. 병원에서는 초음파 검사 등으로 근막 염증 여부를 검사한다. 증상이 심하면 족저근막을 자극하는 체외충격파 시술이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기도 하는데, 90% 이상은 족저근막을 유연하게 하는 스트레칭만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을 완화하려면 엄지발가락을 크게 위로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하거나,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아픈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린 뒤 발가락을 바깥쪽으로 젖히고 족저근막을 문지르는 게 좋다. 얼린 캔을 아픈 발바닥에 대고 뒤꿈치에서 가운데 발바닥까지 앞뒤로 굴리거나, 타올로 아픈 발을 감은 후 무릎을 쭉 편 채로 타올을 이용해 발을 몸쪽으로 잡아당기는 동작도 도움이 된다


출처 : 조선일보 2017/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