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는 하루 13~25번 뀌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방귀를 참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방귀를 반복적으로 참으면 어떻게 될까?
방귀를 자꾸 참으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방귀로 빠져나가야 할 질소가 장에 쌓이면서 대장이 부풀어 오르고, 이로 인해 장운동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방귀는 음식과 함께 입에 들어간 공기가 장 내용물이 발효하며 생긴 가스와 혼합돼 배출된 것이다. 불필요한 체내 가스를 배출해내는 없어서는 안 되는 현상이다.
방귀 횟수를 줄이고 싶으면 가스가 많이 든 음식을 피해야 한다. 특히 유제품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한국인은 유제품을 소화시키는 '유당분해효소'가 적어 유제품을 먹으면 가스가 많이 생긴다. 가스를 많이 만드는 양파, 당근, 바나나, 살구, 자두도 적게 먹는 게 좋다. 음식을 빨리 먹는 습관도 없애야 한다. 음식을 빨리 먹으면 입으로 공기가 많이 들어가 장 내에 가스양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식사 후 바로 눕는 행동도 삼가야 한다. 입을 통해 배출돼야 할 공기가 장 내에 그대로 머물면서 방귀를 유발할 수 있다.
출처 : 조선일보 2017/07/06
'머리식히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건 훔친 뒤 '볼 일' 봤다가… 도둑의 '치명적인' 실수 (0) | 2017.08.10 |
---|---|
한국 쌀밥이 일본보다 맛없는 이유 있다 (0) | 2017.07.17 |
흥부는 평민 출신 부잣집 데릴사위… 훗날 武科 급제해 (0) | 2017.06.27 |
중년 부부도 잊기 쉬운 ‘섹스에 관한 7가지 질문’ (0) | 2017.04.04 |
남편을 팝니다. (0) | 2017.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