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맛집

야식 못 끊겠다면, 치킨 대신 '이것 '드세요

부산갈매기88 2017. 9. 27. 11:01

아보카도
아보카도·바나나·닭가슴살은 야식으로 먹어도 몸에 무리가 덜 간다/사진=헬스조선 DB

 

밤늦게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야식을 먹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실제로 야식증후군이라는 질병이 있을 정도로 야식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킨다. 소화 기관이 쉬어야 할 밤에 음식을 먹으면 위장장애·변비·치질 등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깊은 수면도 취하지 못한다. 그러나 갑자기 늘 먹던 야식을 끊기는 쉽지 않다. 늦은 밤 치킨처럼 기름진 음식 대신 먹을 수 있는 야식을 소개한다.

 

자기 전에는 위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부드럽고 기름기가 적은 음식을 먹는 게 좋다. 대표적으로 아보카도는 부드럽고 당분이 적어 밤에 먹어도 괜찮은 음식이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밤 동안 대장의 활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단, 아보카도는 100g 당 187kcal로 다른 과일에 비해 열량이 높은 편이므로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바나나도 야식으로 먹기 적합한 음식이다. 바나나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이 풍부해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준다. 또 숙면을 유도하는 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해 야식으로 인한 불면증을 피할 수 있다.

 

닭 가슴살도 밤에 먹어도 위장에 무리가 덜 가는 음식이다. 대부분 기름기가 없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속을 편안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단 양념하거나 튀기지 말고 삶아 먹는 게 가장 좋다.


출처 : 조선일보 /2017/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