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硏 50세이상 4449가구 조사… 혼자 사는 경우는 月153만원 필요
“노후준비 하고 있다” 응답 37%
노후 적정 생활비는 얼마일까. 50대 이상 한국인은 1인당 매달 153만 원 이상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 생활을 하더라도 월 108만 원 이상은 필요하다고 봤다. 국민연금 월평균 수령액은 1인당 약 37만 원에 불과해 노후 생활비와의 격차가 상당히 큰 상황이다.
25일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50세 이상 4449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적정 노후생활비’는 부부의 경우 월 243만3900원, 개인은 153만7100원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생활비란 특별한 질병 없이 표준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비용을 의미한다.
거주 지역별 적정생활비는 부부 합산 △서울 284만4500원 △광역시 236만1100원 △도(道) 지역 232만8100원으로 조사됐다. 개인 기준 적정생활비는 △서울 177만1600원 △광역시 139만3900원 △도 지역 152만3300원이었다.
그렇다면 50대 이상 한국인은 어떻게 노후생활비를 마련하고 있을까. 자신이 이미 노후 시기에 진입했다고 인식하는 이들은 정부 보조금과 자식이나 친척에게서 받는 용돈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다고 답했다.
동아일보 2018.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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