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침대에서 오랫동안 사랑받고 싶다면..." 사랑하는 시간 늘리는 부부의 비법 5

부산갈매기88 2020. 11. 18. 08:13

건강한 부부라면, '밤'에도 잘 통한다. 특히 성관계 시간이다. 남성이 절정에 달할 때 여성도 만족했다면, 몇 분이라는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남성의 이른 사정으로 여성이 만족하지 못했다면 원만한 부부관계를 위해서라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연세우노비뇨기과 도성훈 원장은 오랜 시간 관계를 가지는 비법 5가지를 소개했다.

 

◇ 부부 관계 시간 늘리는 비법5

1. 자주 사랑을 나눈다

 

 

성관계를 자주 할수록 사정시간을 더 지연시킬 수 있다. 성관계 횟수가 적어지면 이와 관련된 신체 기관, 근육 등도 점점 힘을 잃는다. 용불용설과 같은 이치다. 이럴 때 갑자기 성관계를 요구하면 괜히 거부감이 생길 수 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면, 횟수도 잦아진다. 몸도 상응하게 반응한다.

 

2. 전희를 길게 가진다.

삽입시간이 짧다면 전희를 오래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시간이 더 길다. 직접적인 성관계에 들어가기 전에 아내의 오르가즘 도달 단계를 조금 높여두면 된다. 이른바 예열이다.

 

3. 급할수록 쉬어간다.

피스톤 운동을 하다가 절정에 다다를 것 같으면 잠시 쉬어 간다. 자세를 바꾸는 것도 한 방법이고, 뺀 동안 애무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4. 침대에서 대화를 나눈다.

관계를 마친 후 어떤 점이 좋았다고 말로 표현한다. 과거 설문조사에서 '여성의 성감대를 모른다'는 남성에 비해 '성감대를 알고 있다'고 답한 남성이 결혼생활 만족도가 크게 높았다.

 

5. 아내는 배려심을 가진다.

"벌써 끝났어?"라는 말은 남편을 의기소침하게 만든다. 소심해진 남편은 잠자리를 더욱 피하게 된다. 앞서 말했듯이 성기관은 안 쓸수록 퇴화된다. 가능한 따뜻한 말로 괜찮다고 위로를 해주는 것이 좋다.

 

위와 같은 노력끝에도 해결이 어렵다면, 비뇨기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사정중추 과민, 말초신경 과민, 비뇨기계 질환의 합병증같은 신체적 질환탓일 수 있다. 조루 치료는 부부가 함께 병원을 찾는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조선일보 202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