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술주정뱅이인 남편을 아내가 회개시킨다면서 함께 교회로 갔다. 기도하는 사이에 목사님이 전 교인을 향하여 예수님이 누구의 최 때문에 돌아가셨냐고 물었다.
아내 왈.
“여보! ‘저희 죄 때문에 돌아가셨다’라고 대답하세요.”라고 조용히 말했다.
예배가 끝나고 우연히 목사님과 술주정뱅이가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목사 왈
“예수께서 누구의 죄 때문에 돌아가셨나요?”
그러자 술주정뱅이가 기다렸다는 듯이
“예, 제 마누라 때문에 돌아가셨습니다.”
전승훈 <내가 너희를 웃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