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해 동안 골프를 함께 쳐 온 80줄의 두 노인이 있었다. 한 노인이 물었다.
“이봐, 천국에서도 골프를 칠 수 있을까?”
“그럼! 나는 확신하네.”
다른 노인이 대답했다.
“그렇다면 말이야. 누가 먼저 죽든 먼저 간 사람이 곧바로 돌아와 사실 여부를 알려주기로 하세.” 하고 서로 약속을 했다. 몇 주 후 한 노인이 죽었고, 문상 온 다른 노인은 그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봐, 나야 나. 자네에게 천국에 대해 말해주려고 다시 돌아왔어.”
“그래?”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둘 다 있네. 좋은 소식은 천국에서도 골프를 칠 수 있다는 거야. 페어웨이는 넓고 평평하며, 모든 그린은 크고 부드러워 누구도 파를 잡을 수 있지.”
“그럼. 나쁜 소식은?”
“자네가 다음 주 화요일에 티업이 잡혀 있어.”
김진배 <유쾌한 대화로 이끄는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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