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히기

작은 것에서의 깨달음

부산갈매기88 2010. 2. 10. 08:00

라퐁텐의 우화입니다.

 

어느 날 농부가 호박을 보면서 생각했다.

“신은 왜 이런 연약한 줄기에 이렇게 큰 호박을 달아줬을까? 그리고 왜 두꺼운 상수리나무에는 보잘 것 없는 도토리를 주셨을까?”

 

며칠 뒤 농부는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데 무언가 이마에서 떨어져 잠이 깼다.

도토리였다. 순간 농부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휴~~ 호박이면 어쩔 뻔 했을까?”

 

세상을 불평의 시선으로 보면 온통 불평 천지이고, 감사의 시선으로 보면 온통 감사할 것 밖에 없다. 참으로 오묘한 것은 이 모든 것이 자신의 마음 안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이며, 누구든지 똑같이 선택할 권리가 주어졌다는 것이다.

 

오늘도 당신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 것인가? 아님 불평을 늘어 넣으며 투덜거리며 살 것인가? 천국과 지옥, 행복과 불행, 만족과 불만족, 감사와 불평 등 모두가 자신이 마음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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