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쌍의 남녀가 한강의 야경을 바라보며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었다. 2시간 정도 지났을 때, 여자가 먼저 무리한 요구를 했다. 남자는 거부했다. 하지만 여자는 막무가내였다.
할 수 없이 남자는 순응하고 말았다.
일단 차들이 별로 지나다니지 않는 다리 한켠에 차를 세웠다. 그리고 남자는 여자를 데리고 다리 밑으로 갔다.
다리 밑에서 남자는 약간 긴장된 손으로 여자의 하의를 한 꺼풀씩 벗겨냈다. 여자는 반항하지 않고 오히려 재촉했다. 마지막 한 꺼풀만 남겼다. 그리고는 돌아섰다. 여자는 자기 손으로 마지막 남은 한 꺼풀을 스스럼없이 내렸다.
한동안 정적이 흐른 뒤, 여자가 말했다.
“아빠! 다 쉬 다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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