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히기

그럼, 나 못혀!!!

부산갈매기88 2010. 4. 29. 13:57

한 부자 노인이 있었다.

그런데 그 노인은 자식이 일찍 죽었기에 돈이 얼마나 들든지 어떻게 해서든지 자식을 가지겠다는 일념으로 병원을 찾았다. 그 노인은 정상적인 임신이 불가능했기에 인공수정을 해야만 애를 가질 수 있었다.

 

간호사: 할아버지, 이 병에 정액을 담아 오세요.

할아버지: 그려.

 

그러나 한참이 지나도 그 노인은 화장실에서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퇴근은 해야 하겠고 기다림에 지친 간호사는 화장실로 갔다.

간호사: 할아버지, 아직 멀었어요?

 

할아버지: (헉헉헉!!! 신음소리를 내며) 윽, 오른팔에 힘이 빠졌어. 조금만 기다려.

간호사: (이 말을 듣고 놀란 표정으로)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잠시 후

 

할아버지:(짜증난 목소리로) 포기했어. 간호사 아가씨가 좀 해줘~, 이리 와~.

간호사: (기겁을 하며) 안 돼요. 그것만은 할아버지가 직접 하셔야 돼요.

 

할아버지: (애원하는 목소리로) 제발 한 번만 비틀어 줘~!!!

간호사: 안 돼요!!!

 

간호사가 단호하게 말하자

 

할아버지: 그럼 나 못혀!!! 열리지도 않는 병이나 주고~~~

'머리식히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실은 그게..........  (0) 2010.05.03
한국 대표 직업인의 야한(?) 멘트들  (0) 2010.04.30
이럴 우짜노!  (0) 2010.04.28
무식한 아버지와 유식한 어머니  (0) 2010.04.27
불효자 사리즈  (0) 2010.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