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대대로 살던 집안의 아가씨가 대도시 공장에 다니던 중 신랑감을 사귀어 고향의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갔다.
농사만 짓고 살아온 무식한 아버지만의 탓일까?
어머니의 유식(?)한 탓일까?
아가씨: 아버지, 제가 전에 말씀드리던 지금 사귀고 있는 청년이에요. 인사받으세요.
아가씨 부모님께 정중히 인사드린 청년이 꿇어앉자,
아버지: 그래, 자네 직업이 무엇인교?
청년: ‘러브 호텔 보일러 기사’입니다.
아버지: 러브 호텔이 뭐 만드는 덴고?
청년: 그 호텔 보일러 기사입니다.
아버지: 보일러 기사라...... 주로 뭐를 하는고?
답답한 남편에게 옆에 있던 아가씨의 어머니가 한 수 거든다.
어머니: 아이고 당신은 그것도 모르는교?
그게 x하는 방에 군불때주는 사람이라 안카는교!!!
아버지: !!! 진작 그카면 알아들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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