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히기

인생 네 명의 부인中에서

부산갈매기88 2010. 8. 2. 08:43

 

네 명의 부인을 거느리고 살던 남자가 죽음을 맞이하면서 말하였다.

“네 번째 부인, 나는 그대를 가장 사랑하였소. 같이 갑시다.”

 

네 번째 부인이 말했다.

“아니 무슨 소리를 하세요, 저는 절대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세번째 부인은 어떻소?”

“저도 안 됩니다. 하지만, 현관까지는 바래 드리지요.”

 

“두 번째 부인은?”

“저는 기차역까지는 배웅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부인, 당신은 어떻소?”

“예, 저야 물론 같이 가야죠.”

 

(네 번째 부인 = 돈, 권력, 명예 /

 세 번째 부인 = 배우자, 가족, 친지 /

두 번째 부인 = 몸 /

 첫 번째 부인이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것이 바로 종교의 역할이라고)

'머리식히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매기와 원앙새>  (0) 2010.08.04
<사리의 비밀>  (0) 2010.08.03
자취생활 신조  (0) 2010.07.28
<좌측통행의 유래>  (0) 2010.07.27
간절히 바라면 꼭 이루어진다(?)  (0) 201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