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명의 부인을 거느리고 살던 남자가 죽음을 맞이하면서 말하였다.
“네 번째 부인, 나는 그대를 가장 사랑하였소. 같이 갑시다.”
네 번째 부인이 말했다.
“아니 무슨 소리를 하세요, 저는 절대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세번째 부인은 어떻소?”
“저도 안 됩니다. 하지만, 현관까지는 바래 드리지요.”
“두 번째 부인은?”
“저는 기차역까지는 배웅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부인, 당신은 어떻소?”
“예, 저야 물론 같이 가야죠.”
(네 번째 부인 = 돈, 권력, 명예 /
세 번째 부인 = 배우자, 가족, 친지 /
두 번째 부인 = 몸 /
첫 번째 부인이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것이 바로 종교의 역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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