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이 버스를 탔다.
버스가 종로에 다다르자 운전사가 크게 외쳤다.
운전사: 이가입니다. 이가 내리세요!!!
그러자 몇 사람이 우르르 내렸다.
잠시 후 운전사가 또 소리쳤다.
운전사: 오가입니다. 오가 내리세요!!!
또 몇 명이 내렸다.
안절부절 못하던 최불암. 드디어 운전사에게 달려가 따졌다.
최불암: 여보슈! 왜 이가하고 오가만 내리게 하는 겨? 최가는 언제 내리는 겨?
'머리식히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에 눈이 올 때는 왜 천둥과 번개가 치지 않을까?> (0) | 2010.08.09 |
---|---|
개 소토리 (0) | 2010.08.06 |
<설렁탕의 유래> (0) | 2010.08.05 |
<갈매기와 원앙새> (0) | 2010.08.04 |
<사리의 비밀> (0) | 2010.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