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히기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부산갈매기88 2010. 8. 10. 09:12

철 지난 옷을 놓고 사장과 담당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있었습니다.
"사장님. 지방 점포로 보내면 어떨까요?"


"이 사람아, 아무리 지방 사람이라도 철이 지난 옷을 입겠는가?"


"그러니까 12벌씩 넣어 포장을 하되 계산서는 10벌로 써 넣습니다. 실수로 2벌을 더 넣은 것처럼 하면서 옷값을 2벌치 만큼 살짝 올리는 거죠."


사장은 기가막힌 생각이라며 즉시 실천에 옮겼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사장이 노발대발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이봐, 우린 이제 망했네. 모두 2벌을 빼먹고 10벌만 반품해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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