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히기

웃으며 살자니께!

부산갈매기88 2010. 9. 1. 07:15

맹구가 백화점을 처음으로 가보았다.

그 백화점은 5층으로 이루어져있었다. 1층에 구경을 가보았다.

"나요 나!!!!" 하면서 한 사람이 술주정을 하고 있었다. 맹구는 그것을 외웠다.

 

2층에 구경을 가보았다. 다이아몬드를 파는 사람이 귀찮은 표정을 하며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라고 했다.

 

3층에 가니, "물론, 그걸모르는 멍청한 사람도 있냐? 쯧쯧." 하면서 친구끼리 장난을 하고 있었다.

 

4층에가니 500년 이나 산 할아버지가 자랑스럽게, "500년, 500년!"했다.

 

그리고 5층에 가자 경찰이 요리 조리 둘러보며, 맹구에게 말을 걸었다.

 

"혹시, 뭐가 없어졌는데, 누가 훔친지 아나요?"

"나요 나!"

 

"뭘 훔쳤는데요?!"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그럼 감옥에 가야하겠군요!"

"물론, 그걸모르는 멍청한 사람도 있냐? 쯧쯧."

 

"뭐요?! 몇년 쯤 있어야 정신을 자리겠소?!"

"500년, 5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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