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히기

요렇게 되면 막가는 거여?

부산갈매기88 2010. 9. 3. 08:47

버스를 타면 가끔씩 버스기사와 승객이 말다툼을 벌이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어느 날, 50대쯤으로 보이는 버스기사와 비슷한 나이의 승객이 무엇 때문인지 욕을 섞어가며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승객이 버스기사에게 말다툼에 종지부를 찍는 듯한 한 마디를 했다.

“넌 평생 버스기사나 해라.”

승객들은 버스기사의 패배를 예상하고 안타깝게 기사를 바라보았다. 그런데 기사 왈,

“넌 평생 버스나 타고 다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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