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시력을 잃은 어머니에게 세 아들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이 어머니는 세 아들중 누가 가장 효자인지 증명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큰아들은 방이 15개나 되는 큰 집을 어머니에게 사드렸습니다.
둘째 아들은 최고급 벤츠 승용차와 운전수를 어머니에게 보냈습니다.
막내아들은 15년 동안 훈련시킨 끝에 성경책을 모두 외는 앵무새를 선물로 어머니에게 보냈습니다. 이 앵무새는 성경책의 어디라고만 대면 내용을 줄줄이 외는 신기한 앵무새였습니다. 15년간 훈련시키느라고 고생많이 하였습니다.
마침내 어머니의 결정이 내려지는 날이 됐다. 어머니는 큰 아들과 둘째 들의 선물을 모두 거절하였습니다.
"기력도 없고 식구도 없는 내게 방 15개 있는 집은 너무 크다. 관리가 힘들다."
"운전도 못하는데 벤츠는 필요없다, 운전수도 부담스럽다."
그리고 어머니는 막내아들의 선물이 가장 맘에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편지를 보냈습니다. 무엇이라고 보냈을까요?
"네가 보낸 닭은 정말 맛있었어. 잘 잡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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