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차이나’에 대한 용어를 많이 듣고 많이 쓰고 있다.
하지만 이 용어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본 차이나’는 소의 정강이 뼈를 태운 재(인산칼슘)을 섞어서 만든 자기를 가리킨다. 이 자기를 구워내면 재의 작용으로 인해 투명도가 아주 높은 하얀 자기가 완성된다.
“본(born, 태어나다) 차이나(china, 중국)‘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을지 모른다. 그래서 중국에서 태어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할 것이다. 천만의 말씀, 이 명칭은 영국에서 태어났다.
여기서 ‘본(born)’은 ‘뼈’를 말한다. ‘차이나’도 나라 이름이 아니라 ‘중국에서 전혀져 온 자기’를 의미하며 소문자로 써야 한다. 즉 ‘뼈를 이용한 자기’라는 뜻이다. 그 어원을 알고 보면 ‘본 차이나’라고 어깨를 으쓱거리는 사람들에 대해서 ‘별거 아닌 거 가지고 뻐기긴.....’하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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