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은 끊임없이 섹스 스캔들에 휘말렸다.
르윈스키에 이어 주아니타라는 여성도 성추행을 당했다고 선언했다.
클린턴이 청소년 시절을 보낸 핫 스프링은 유명한 온천 유원지였다.
거리는 온통 여관과 도박장의 현란한 네온사인에 휘청거렸다.
클린턴 소년은 약 2Km에 이르는 이 거리를 매일 걸어서 등교했다.
그는 환락과 퇴폐의 풍경화를 보며 청소년기를 보냈다.
어머니인 버지니어 케리는 무려 다섯 번이나 가출한 경험이 있다.
클린턴 소년은 공부를 잘하는 모범생이었다.
그러나 어렸을 때 보았던 음화(淫畵)같은 풍경은 그의 기억에서 좀처럼 지워지지 않았을 것이다. 성장한 후에도 그 기억이 꿈틀대며 살아나 그를 섹스 스캔들의 함정으로 몰아넣었는지도 모른다.
가장 좋은 교육은 자녀에게 좋은 추억과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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