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나약한 인간

부산갈매기88 2010. 12. 29. 07:32

영국 BBC가 최근 방영, 6천만 명 이상이 시청했던 자연다큐멘터리 "식물의 사생활"은 창조섭리의 오묘함과 더불어 식물의 생존투쟁을 보여주는 프로다.

 

"좁은 잎 페란초"는 벽을 타고 올라가다 적당한 장소에 씨앗을 심는다.

 

빗방울의 힘을 이용해 씨앗을 터뜨리는 "목도시 흙밤 버섯"도 있다.

 

그런가 하면 사막의 어떤 식물은 완전히 말라죽은 뒤 수백 개의 씨를 뿌리는데 그 씨들은 20년 후에도 살아날 수 있다. 어쩌면 가장 쉽게 절망하고 포기하는 피조물은 인간인지도 모르겠다.

'삶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최선의 85퍼센트   (0) 2011.01.02
▣ 몸으로 가교를 만든 병사들   (0) 2010.12.31
외국에서 한국사람 알아 보기  (0) 2010.12.28
소년의 용기  (0) 2010.12.27
'나홀로 식사'  (0) 201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