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장수하는 사람들

부산갈매기88 2011. 2. 17. 07:45


얼마 전 보건복지부에서는 흥미로운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1963년부터 올 1월까지 36년 동안 주요 일간지 부음기사에 실린 사회 저명인사 2142명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이 결과를 발표한 것입니다.


국내 저명인사들의 36년 간 직업별 평균수명은 성직자-79세, 정치, 연예인-73세, 교수-72세,  행정관료, 기업인-71세, 법조인-70세, 예술인-69세, 체육인-67세, 문학인-66세, 언론인-65세 순이었습니다. 이들의 사망원인을 직업별로 보면 성직자는 42%가 노환이었으나, 체육인, 문학인, 언론인은 노환이 평균 15%에 불과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규칙적인 생활과 욕심을 버리고 살아가는 자세,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는 즐거운 마음 등의 이유로 성직자의 평균수명이 월등히 높은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이들의 정신적 여유와 생활태도를 배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통계치는 실험을 통해 얻은 것이 아니고 수십 년간 신문에 실린 내용을 통해 보고된 자연스런 통계치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매우 큽니다.  


그렇다면 왜 성직자들이 장수하는 것일까요? 먼저 그 이유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성직자들의 절제된 삶입니다. 그리고 성직자들의 가치관입니다. 성직자들은 그들의 삶을 하나님께 의탁합니다. 이런 저런 삶의 문제 때문에 깊이 걱정하거나 고민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삶의 문제를 해결하려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분께 구합니다. 이것이 성직자들에게 정신적인 여유를 주는 것입니다.  


결국 인간은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그분께 가까이 갈 때 이 땅에서 행복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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