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힘

일을 취미로 삼아라

부산갈매기88 2009. 5. 8. 10:23

한 식당 주인은 ‘삼겹살은 굽는 석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 손님의 말을 듣고 마음에 드는 돌을 구하려고 전국을 돌아다녔다. 그리고 힘들게 구한 돌들을 삶고 길들이는데 오랜 정성을 쏟았다. 그 식당 주인에게 일은 노동이 아니라 재미를 느끼는 취미나 다름없다. 당연히 손님이 줄을 섰다.

 

많은 부자들은 일하는 것이 취미라고 말한다. 일을 재미있게 즐긴다는 뜻이다. 토카스 J. 스탠리가 쓴 <백만장자 마인드>에 의하면 미국의 백만장자 중 86%는 “나의 성공은 내 일과 직업을 사랑한 결과이다.”라고 했다.

 

진짜 부자들은 은퇴하지 않는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죽을 때까지 일에서 손을 완전히 놓치 않는다. 일하는 것이 재미있는데 은퇴하고 싶겠는가. 그들은 일하는 재미를 대체할 만큼 매력적인 것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뭔가를 잘한다는 것은 그것에 대해 많이 알고 있기에 가능하며, 잘 하니까 재미도 생기는 것이다. 결국 어떤 일에 대한 재미는 그 일에 대하여 얼마나 관심을 쏟고 관련된 지식을 얼마나 많이 쌓고 경험하는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다.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억지로 일을 하는 사람에게 일이 재미있을리 없다. 그것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일을 완전히 알려고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침에 출근하는 것이 괴로운 사람이 회사의 손익 상태에 관심을 가질 리 없다. 인생은 직장생활의 재미를 우습게 여겨도 될 만큼 길지 않다. 하루의 절반 이상을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일을 하면서 행복감을 느낀다면 그는 성공한 인생을 사는 것이다.

 

피터 드러커는 이렇게 말했다.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가슴속에 불타는 열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일을 단순히 직업이나 월급을 받는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면 시작부터가 틀린 것이다. 어떤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여덟 시간뿐 아니라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누가 멋지다고 하는 것이 멋진 삶이 아니다. 내 가슴이 멋지다고 하는 것이 진정 멋진 삶이다. ‘프로’로 살겠는가, ‘포로’로 살겠는가?

 

 

리더북스 <절대긍정으로 산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