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맛집

피부가 몸의 상태를 나타낸다(3)

부산갈매기88 2009. 5. 21. 11:58

☞피부색이 변하는 것은 건강의 적신호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병에 걸리면 피부색이 여느 때와는 다르게 변화곤 한다. 피부 표면뿐만 아니라 머리카락, 눈, 입술, 손톱, 발톱 등 각 신체 부위의 색이 변한다. 각각의 피부색이 의미하는 바를 한 번 살펴보자.

 

-불그스름한 피부

달콤한 음료, 술, 단 과자, 향신료, 카페인 등 음성 계열 음식을 즐겨 먹으면 피부가 붉은 색을 띠게 된다.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것이 한 예이다.

 

음성 계열 식품은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심장을 비롯한 순환기, 호흡기의 상태가 나빠진다. 또는 칼슘 부족으로 감정이 불안정해지며 정신적인 장애가 일어나기 쉬워진다.

 

-노르스름한 피부

육류, 계란, 생선, 해산물 등의 음성계열 식품, 또는 당근, 단호박 등 카로틴을 함유하고 있는 채소를 과잉 섭취하면 피부가 노란빛을 띠게 된다. 하지만, 이는 섭취하는 음식 중에서 녹색 채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이 경우, 간, 담낭, 췌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감정이 불안정해져서 괜한 일로도 고민에 빠지는 일이 많아지니 주의하자.

 

-보랏빛 피부

코끝이나 몸 여기저기에 실지렁이 같은 보랏빛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과일, 단 음식, 약물 등 극단적인 음성 계열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대장을 비롯한 소화기, 심장, 신경, 갑상선 등 호르몬과 관계된 부위에 장애가 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흰 피부

우유나 치즈 등의 유제품, 기름이 많은 동물성 식품을 즐겨 먹었기 때문이다. 이 경우 폐, 콩팥, 췌장에 병이 들기 쉽고, 림프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파르스름한 피부

양성 계열 음식인 동물성 식품이나 염분, 그리고 음성 계열 식품인 설탕이나 술을 너무 많이 섭취했기 때문이다. 특히 육류에 포함되어 있는 포화지방이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간 췌장에 기능 장애가 일어나기 쉽다. 간은 감정을 주관하는 장기이기 때문에 간에 장애가 발생하면 성격이 급해지는 등의 정신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갈색피부

영업직에 근무하여 접대가 많거나 외식이 잦은 사람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피부색이다. 양성 계열 음식인 동물성 식품과 음성계열 식품인 채소, 기름, 술 등이 원인이다. 피부가 갈색인 사람은 주로 간 등의 소화기 또는 콩팥, 대장 같은 배출계에 장애가 발생한다.

 

-검은 피부

단 음식, 과일, 약물 등 음성계열 식품이 주요 원인이다. 선천적으로 피부색이 검을 수도 있겠지만, 염분을 과다 섭취해도 피부가 검어진다. 주로 신장과 같은 배출계나 호르몬에 장애가 일어나기 쉬운 상태다.

 

-초록색 피부

이마, 손, 팔, 다리 등에 초록색이 도드라져 보일 때가 있는데, 이러한 상태가 나타났다면 단백질, 기름, 설탕, 술 등을 과일 섭취했을 가능성이 높다. 체내 조직이나 세포가 파괴될 수 있고 낭포나 종양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야마무라 신이치로 <얼굴을 보면 병이 보인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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