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의미?

이탈리아의 폼페이에 니디아라는 꽃을 파는 소녀가 있었다.

그녀는 비록 앞을 보지 못했지만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거나 실의에 빠진 집안에 틀어박힌 채 지내지 않고 오히려 보통 사람들처럼 스스로의 힘으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베스비오스 대화산이 폭발하여 한차례의 대 지진이 일어나면서 폼페이 시 전체가 짙은 연기와 먼지로 가득 뒤덮이게 되었다. 대낮임에도 사방은 칠흑같이 어두컴컴하기만 했고, 놀라 허둥대며 어쩔 줄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리저리 부딪치며 출구를 찾아 헤맸다.

 

그러나, 니디아는 원래 앞을 보지 못하는데다 지난 몇 달 동안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꽃을 팔아왔기 때문에 바로 이 순간 그녀의 불행은 행운으로 뒤바뀔 수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촉감과 청각에 의지하여 통로를 찾아낼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을 구해낼 수 있었다. 어느 사이엔가 그녀는 앞을 보지 않아도 걸어다닐 수 있게 되었고, 신체적 결함은 또 다른 의미에서의 재산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프랑스의 대문호 발자크는 이렇게 말했다.

 

“이 세상에 절대적인 일이란 없다. 모든 일의 결과는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 고난은 천재에게는 디딤돌이고 강한 자에게는 재산이지만, 약한 자에게는 만길 낭떠러지이다.”

 

고난을 통해서 우리의 삶은 단련되어가고 싸워야 할 목표가 뚜렷해지는 것이다.

 

성공의 열쇠는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아니라 바로 당신의 태도이다. 당신의 열정과 용기와 굳센 의지를 지니고 있다면 반드시 고생 끝에 성공을 이루고 말 것이다.

 

 

정민미디어 <인생을 바꾸는 60가지 키워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