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부산갈매기의 황령산 둘레길 코스(황령산 운동장-부산여대뒷편-연산정-함박체육공원-바람고개-문현동)

부산갈매기88 2012. 4. 3. 16:38

*황령산 둘레길: 황령산운동장-동의과학대 뒤-부산여대 뒤-고운사-연산정-물만골 마을-함박체육시설-황령산 임도-바람고개 체육시설-문현동고지배수지- 문현동 황령산 둘레길 안내표지판(걷는 시간: 2시간 정도)

 

*황령산 둘레길 접근하기:

- 82번 버스로 전포 삼거리에서 하차.

-마을버스 2번,10번, 12번,

-부산지하철 2호선 전포역

-부산지하철 2호선 문현동역

 

*둘레길 산책 tip:

황령산 청소년 문화의집을 지나 5분 올라가면 황령산 레포츠 공원의 운동장 왼쪽에 <둘레길>이라 씌여진 원형 표지를 따라 쭉 걸어가면 수월하다. 그 원형 표지도 고운사를 지나 연제구나 문현동에서는 이 표지를 볼 수 없다.

 

행정구역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나마 부산진구에서는 황령산이 자기 관할이라 신경을 많이 썼지만, 연제구나 남구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황령산 운동장에서 고운사까지는 25분 소요, 고운사에서 물만골 마을 임도까지는 10여 분, 그리고 함박체육공원을 지나 황령산 임도까지는 25분 여, 그 임도에서 바람고개까지는 30여 분 소요되고 문현동과 전포동의 고갯길까지 25분 여 소요되어 대략 2시간 정도이면 한 바퀴 돌 수 있다. 욕심을 내어서 출발지점까지 간다면 문현동/전포동의 활령산 둘레길애서 황령산 운동장까지의 원점까지ㄴ는 20분이 더 소요될 것이다.

 

 이 둘레길은 도심 속에서 몇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 황령산 운동장에서 고운사/연산정까지는 시내를 굽어보면서 걷게 되어 다소 밋밋한 맛이 나지만, 함박체육공원에서 금련산 KT중계소가 있는 황령산 임도까지는 숲이 우거져 제법 깊은 산속에 온 느낌이 난다. 그리고 그 임도에서 바람고개까지는 편백나무 숲속을 거닐게 되어 있어서 도심속에 이런 오지가 있나 하고 착각이 들 정도이고 피톤치드의 향기를 그윽하게 느낄 수 있다.

 

 바람고개에서 문현동/전포동 고개까지는 임도를 따라 가게 되어 있어 그저 여유가 있는 산책 정도가 될 것이다. 전반적으로 황령산을 중심으로 둘레길을 쭉 걷노라면 이마에 땀방울에 송글송글 맺히게 될 것이다. 가족이나 연인과 한 번 걸어보노라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둘레길의 묘미를 느낄 수 있기에 강력히 추천한다.

 

*사진

 

 <황령산 둘게길 참조지도>

 

 

 

 

 

 <부산여대 뒤 이정표/정자>

 

<고운사>

 <고운사에서 연산정 오르는 비탈길>

 <연산정>

 <물만골 임도에 있는 이정표>

 <함박체육공원>

 

<함박체육공원의 약수터>

 <비가 온 뒤라 도랑물도 흐르고>

 <동굴>

 <황령산 임도에서 바람고개로 가기 위해 내려서는 곳에 있는 나무다리>

 

 

 (편백나무 숲>

 

 <바람고개 체육시걸>

 <문현동 고지배수지 옆의 체육시설>

 <문현동/전포동 경계 부근의 개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