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부산갈매기의 양산 내석-체바우봉<뒷삐알산(827m)>-염수봉(816m)-내석 원점회귀 산행

부산갈매기88 2012. 4. 17. 16:15

*산행일시: 2012. 4. 14(토), 맑음

*누구랑: 나 홀로

*산행코스/산행시간: 내석버스정류장-임도- 체바우봉(뒷삐알산 827m)-내석고개-염수봉(827m)-황계골-내석 버스정류장/약 6시간(걸은 시간 4시간 30분, 휴식시간 1시간 30분)

 

*시간대별 산행일정:

 08:35 동래 명륜동 버스 승차(12번 양산 세원버스)

 09:35 양산 상북면사무소 버스 정류장

 09:45 양산 내석마을 버스정류장(택시로 이동)

 10:01 내석마을 산들바다 간판

 10:29 밀양박씨 묘소/외딴 가옥

 11:07 임도/체바우봉 산행로 이정표 리본

 11:48 메뚜기바위

 12:06 체바우봉(뒷삐알산 827m)(점심 휴식 50분)

 13:14 내석고개

 14:23 외딴 가옥/임도 등산로

 13:54 산불감시초소 컨테이너

 13:58 염수봉(816m)

 14:20 돌무더기/삼거리길(30분 휴식)<국제신문 영남알프스 둘레길 연결>

 15:24 황계골 농장

 15:36 구불사

 15:51 내석마을 버스 정류장

 16:20 버스승차

 

*교통편:

 부산 명륜동에서 양산 상북면 사무소까지는 양산시내버스 12번을 타면 약 1시간 걸린다. 상북면 사무소에서 내석마을까지 가는 버스는 상북면사무소에서 09:20분경 정차하는데, 시간이 지체된 관계로 내석까지의 버스 연결이 안 되어 내석마을까지 택시로 이동. 택시비 6,000원 지불함.

 

 내석마을에서 양산 시내로 나오는 버스는 오후 4시 20분, 오후 5시 10분에 있다. 부산으로 가는 방법은 내석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도중에 환승을 하여 노포동역이나 양산지하철역으로 이동하면 편리함. 참조하기 바람.

 

*산행 tip:

 내석마을에서 체바우봉(뒷삐알산)을 가기 위해서는 임도를 1시간 가량 올라가다 산속 등산로의 리본이 많이 걸려 있는 왼쪽으로 오르면 곧 너덜지대가 나온다. 너덜지대가 끝나가면 땅이 코에 닿을 정도의 가파른 산행길을 오르게 된다. 그런 연유로 삐알산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 같다.

 

 날씨가 더워진 탓으로 이 능선길에서 엄청나게 땀을 많이 흘렸다. 이제 고생이 끝나가는 싯점에 메뚜기바위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잠시 조망을 하면서 땀을 식힌다. 이제 정상이 다 되어가나 싶지만 아니올씨다. 15분여를 더 올라가야 한다. 체바우봉(뒷삐알산)에서 에덴밸리 리조트와 풍차 돌아가는 것을 구경하며 휴식을 취한다. 정상에는 가지가 잘린 소나무 한그루만 있고 햇살이 강해서 얼굴이 그을리기 쉽다. 그 소나무를 보며 인간들의 잔혹감을 엿볼 수 있다.

 

  체바우봉에서 내석고개까지는 엄청나게 내려가야 한다. 그런 다음 내석고개에서 염수봉까지는 또다시 진땀을 빼야 하나 임도를 중간 중간 만나게 되고, 임도 중턱의 산불감시초소 컨테이너가 있는 곳에서 능선을 따라 4분여를 올라가면 염수봉(816m)이 나타난다. 그 정상에서 밀양댐도 보이니 잠시 조망해 보는 것도 좋다.

 

  이제 돌무더기 나오는 삼거리 고개까지는 임도와 산행로를 따라 20여 분을 내려간다. 그 삼거리길에서 오른쪽 2시 방향의 무덤 있는 곳을 쳐다보면 <국제신분 영남알프스둘레길>이라는 노란 리본을 따라 가는데 황계골 하산길은 부산경남에서 꼬부랑길로써 둘째 가라고 하면 서러워 할 정도로 심한 아리랑꼬부랑길이다. 그러나 하산길에서 만나는 진달래를 따 먹으면서 내려가는 멋도 괜찮은 편이다.

 

 황계골을 다 내려 왔다 싶으면 왼쪽에 살고 싶은 농장이 나타나고, 옆에는 개울이 보인다. 정작 산자락의 종점은 남의 집 안이다. 그 개울을 따라 10여 분을 가면 구불사가 나오고 거기서 내석마을 버스정류장까지는 15분 여가 걸린다.

 

봄이니 만큼 진달래와 벛꽃이 만발하니 어찌 마음이 잔잔할소냐?

 

*산행지도: 출처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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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산행코스; 상기 부분을 조금 정밀하게 보여주는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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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산행들머리>

 

 

<박씨 묘소> 

 <박씨 묘소 옆 독립가옥>

 

<임도/산행로에서 체바우등으로 오르는 너덜지대>

 

 <메뚜기바위>

 

 <에덴밸리의 풍차>

 <에덴밸리 리조트>

<체바우봉의 외소나무/사람들은 이렇게 장애인을 만들어 놓아도 아무 말이 없네> 

 

<체바우봉에서 내석고개로 내려 가는 길> 

 

 <내석고개>

<염수봉 중턱의 독립가옥 옆 산행로>

<염수봉 중턱의 산불감시초소 컨테이너>

 

<돌무더기/삼거리길>

<이 돌탑 뒤로 영남 알프스 둘레길이 이어진다>

<국제신문의 영남알프스 둘레길의 리본>

 

 

<황계골 하산 끝자락의 농장>

,벚꽃도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홍목련도 피었고요>

<개울에 발 담그고 싶고>

<구불구불한 길을 내려오니 구불사가 있고>

<구불사 앞 냇가>

 

 

<내석 마을 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