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엄마가 다섯번째로 낳은 아이 알고보니 '충격'

부산갈매기88 2012. 5. 15. 16:02

딸의 남자친구(16)와 불륜을 저질러 아이까지 나은 ‘엽기적인’ 엄마가 법정에 섰다.

14일 미국 CBS는 16세 소년과 성관계를 맺어 임신한 혐의로 기소된 메이라 곤잘레스(32)가 이날 처음으로 법정에 섰다고 보도했다. 곤잘레스는 소년과 6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지 경찰의 조사 결과, 소년은 곤잘레스 딸의 남자친구인 것으로 드러났다. 곤잘레스는 지난 3월 다섯 번째 아이를 출산했는데, 이 아이는 소년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였다.

곤잘레스와 소년은 지난해 1월부터 만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둘의 사이는 1년 만에 들통났다. 소년의 엄마가 “어떤 여자가 당신이 없을 때 당신의 아파트에서 자고 가더라”는 이야기를 이웃 사람으로부터 듣고 나서다.

경찰에서 곤잘레스는 “정말 그(소년)와 사랑에 빠졌던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곤잘레스가 소년이 미성년자인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성관계를 맺었다”며 “그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죄로 인정될 경우, 곤잘레스는 최고 징역 8년 형을 선고 받을 것으로 현지 언론은 예측했다.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