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식사를 자주 할 경우 일일 권장 횟수보다 이를 더 많이 닦게 된다. 그러나, 치과 의사들은 이 같은 잦은 양치질이 치아에 더 나쁘다고 지적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식사 후나 커피 한 잔 마신 후 30분 이내 칫솔질도 이를 상하게 할 수 있다. 또 탄산음료를 마신 뒤 산이 치아의 법랑질 아래 상아질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 아울러 식후 20분 내 양치질로 충치보다 더 빠르게 이가 상할 수 있다.
치의학아카데미 하워드 캠블 박사는 미국 현지 일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양치질로 치아의 법랑질과 상아질이 손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캠블 박사의 연구진은 탄산음료를 마신 뒤 30분 이내 양치질을 하면 법랑질과 상아질이 벗겨지면서 이가 더 빨리 상한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입안에 사람의 상아질 표본을 착용한 다음 양치질 방법을 다양하게 해서 실험했다.
탄산음료를 마시고 20분 후 양치질을 하면 이가 심하게 손상됐다. 매운 음식을 먹고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양치질을 할 때에는 치아의 손상을 막기 위해 1시간 뒤에 해야 한다.
연구진은 "식후 30~60분 경과 후에 양치질을 하면 양치질을 하지 않는 것보다 상아질 손상이 심하지 않았다"며 "최소 식후 30분을 지나서 양치질하면 상아질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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