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성이 교회에 나올 때 꼭 배꼽티를 입고 나오는 것이었다. 하도 민망하게 생각한 담임 목사가 그 아가씨에게 한마디 했다.
"자매님, 교회 열심히 나오는 것은 고맙지만 교회 올 때 복장을 좀 점잖케 입고 올 수 없어요?""왜요, 목사님, 배꼽티를 입고 왔다고 해서요?"
"그래요"
"목사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잖아요. 그래서 난 나의 중심을 보여 드리기 위해서 꼭 배꼽티를 입고 나오는데 목사님은 그것도 모르세요? 하나님이 잘 보이시도록 꼭 깨끗이 씻고 온다구요"
(김현수 강단유머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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