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주'하면 요즘 세대에 등장한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해 아래에서 역사는 반복되고 반복되기에 없던 것이 갑자기 튀어나온 것은 거의 없는 법.
'조선시대에 무슨 폭탄주냐'가 있었냐고 이의를 제기하겠지만 당시에도 폭탄주는 존재했다고 한다.
기록에 따르면 조선후기에 따뜻한 막걸리 한 사발에 소주 한 잔을 붓고 나중에 소주가 맑게 위로 떠오르면 마시는 '혼돈주(混沌酒)'가 사랑받았다. 이때 사용되는 소주가 붉은색이면 '자중홍(自中紅)'이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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