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DB
연인과 싸움이 잦은 요즘, 몇 년 전 헤어진 그녀가 자꾸 떠오른다. ‘그녀는 이러지 않았는데…’, ‘그녀는 그래도 큰소리 안 내고 조근조근 이야기했는데…’. 결국 연인과 헤어진 당신은 과거의 그 사람을 찾아 나선다. ‘구관이 명관’이란 말이 틀리지 않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미혼남녀 584명을 대상으로 “교제상대로 새로운 이성을 물색하는 대신 헤어진 옛 애인을 다시 찾는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46.4%와 여성의 38.3%가 ‘구관이 명관이니까’라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니 장점이 많았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고(남 38.8%, 여 32.7%), 남성은 ‘검증됐기 때문에(11.5%)’ ‘새롭게 시작하는데 지쳐서(3.3%)’ 등의 대답을 이어갔다. 남성과 달리 여성은 ‘새롭게 시작하는데 지쳐서(19.4%)’라는 대답이 ‘검증됐기 때문에(9.6%)’보다 약간 많았다.
“헤어졌다 다시 찾게 되는 옛 애인은 어떻게 헤어진 이성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선 남녀 모두 “깊이 사귀었던 이성(남 35.9%, 여 37.8%)”이란 답을 가장 많이 내놨다.
“교제하다가 헤어진 이성을 다시 만나본 경험”은 남성 45.9%와 여성 48.3%가 ‘1회 이상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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