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방

실패 가운데 만난 하나님

부산갈매기88 2012. 9. 21. 07:15

지푸라기’란 찬양을 부른 복음가수 이영만 집사님의 간증입니다. 타고난 목소리 덕분에 18세의 나이로 그룹사운드를 조직해 인기를 끌었던 그는 함께 노래하던 친구들의 대마초 사건으로 인해 연예계 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가수를 중도에 포기해야 했습니다. 결혼 후 평범하게 살아가다가 음식 체인점을 시작해 당시 하루에 집 한 채 값을 벌 정도로 성공을 했습니다.

 

그러나 IMF가 터지면서 모든 사업을 정리한 후, 장어를 배달해주는 체인점을 열어 사업이 잘 되어가는 듯했으나, 다시 실패. 거듭 사업에서 실패하자,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났을 때 ‘쇼크로 인한 전신마비’라는 무서운 질병이 찾아왔습니다. 몸을 움직이지 못한 채 몇 달을 보내자 자살 충동까지 생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극동방송의 환우를 위한 목사님의 기도 <소망의 기도>시간을 들은 것 같습니다.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성경을 펴든 그는 말씀을 읽으며 눈물의 회개를 하게 되었고,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을 회복한 그는 많은 곳의 초청을 받아 간증과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실패’가 하나님을 만나는 계기가 되어줄 때가 있습니다. 실패의 자리에 있다하더라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주님! 저에게 큰 용기와 소망을 주소서.
고난 중에도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