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방

OK인생/KO인생 <예배에 성공하기 원하십니까?(2)> 2013. 1. 17(일) 주일설교 부산성산교회 이용수 목사

부산갈매기88 2013. 2. 1. 16:26

OK인생/KO인생 <예배에 성공하기 원하십니까?(2)>

                                                       2013. 1. 17(일) 주일설교 부산성산교회 이용수 목사

 

출 10:8~11

10:8 모세와 아론을 바로에게로 다시 데려오니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가

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갈 자는 누구 누구냐

9 모세가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인즉 우리가 남녀

노소와 양과 소를 데리고 가겠나이다

10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와 너희 어린 아이들을 보내면 여

호와가 너희와 함께 함과 같으리니 보라 그것이 너희에게는 나쁜 것

이니라

11 그렇게 하지 말고 너희 장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가

구하는 바니라 이에 그들이 바로 앞에서 쫓겨나니라

 

1.예배를 방해하는 사탄의 세 번째 전략

오늘도 예배에 대한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인생은 가치관 전쟁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목적이 어디에 있다고 했습니까?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언제 우리를 가장 기뻐하시겠습니까? 참된 예배자가 되는 순간입니다. 반대로 사탄은 우리가 예배에 성공자가 되는 것을 가장 싫어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사탄이 우리의 예배를 방해하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펼치는 세 번째 전략이 나옵니다. 그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너나 예배드리면 되지 왜 네 자식까지 그러니....”

 

2.가서 너희만 하나님에게 예배(제사)하라

오늘 본문을 보면 바로는 광야에서 예배를 드리게 해 달라는 모세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그때 모세가 바로에게 하는 말이 무엇입니까?

9절입니다.

“모세가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제사)를 지킬 것인즉 우리가 남녀노소...를 데리고 가겠나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남녀노소입니다. 그중에서 특별히 중요한 것, 바로 소(少, 어린아이)입니다. 아이들까지 데리고 가서 예배를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이때 바로가 타협안 하나를 제시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11절입니다. “그렇게 하지 말고 너희 장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가 구하는 바니라...” 바로의 제안입니다. 간단히 줄이면 ‘너희 자식들은 안 된다. 너희 자녀는 결코 안 된다. 여기 애굽에 그냥 두고 가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입장에서는 달콤한 유혹입니다. ‘너희만 광야로 가서 고생하면 되지 왜 아이들까지 데리고 가려고 그러니....’ 이것입니다.

 

3.영상 시대를 사는 우리 자녀들

오늘날 우리 자녀들은 ‘영상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보는 것’에 익숙한 시대입니다. 지금 노인들은 <진공관 세대>에 해당합니다. 보는 것보다도 듣는 것에 더 익숙합니다. 지금 40대 후반 이후 중장년층은 <아날로그 세대>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집안에서 구식 TV를 보면서 자랐습니다. 하지만 바깥에서 뛰놀면서 자랐습니다. 하지만 지금 자녀들은 <디지털 세대>에 속합니다. 이들은 하루 종일 뭘 쳐다보면서 삽니다. 휴대폰 화면, 디지털 카메라, 휴대용 TV, 컴퓨터 등 하루 종일 뭔가 쳐다봅니다. 보는 데 아주 익숙합니다. 이런 자녀들에게 말로만 해서는 이제는 신앙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보여주어야 합니다. 자식신앙, 정확히 말하면 부모 신앙입니다. 부모가 보여주는 대로 그 신앙이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5.지금은 단장(斷腸)의 예배와 기도가 필요할 때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모든 모습은 자식들에게 이어집니다. 이 진리를 우리가 제대로 깨닫는다면 우리가 자식들에게 하나 더 무언가를 가르치기 전에 먼저 우리 자신을 정결케 하고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하고, 하나님 앞에 더 철저한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자식들에게 천대까지 영향을 미치는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내가 음란하면 자식들도 음란하게 되고 내가 술에 빠져 있으면 자식들도 그렇게 되기 쉽습니다. 내가 불평하면 자식들은 비난하는 사람들이 되기 쉽고, 내가 사람의 성질을 돋우는 사람이라면 자식들도 그렇게 되기 쉽습니다. 바로를 통해서 나타난 사탄의 전략, “너희는 괜찮다. 그러나 너희 자식들은 안 된다.”

 

이것입니다. 이런 사탄의 전략 앞에 우리는 어찌 대처해야 하겠습니까? “아니다. 나도 우리 자식들도 안 된다. 모두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 하나님 앞에 참으로 예배하는 인생들이 되어야 한다.’”라고 고백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단장(斷腸).... 새끼를 빼앗긴 원숭이가 100여 리를 쫓아오면서 소리를 질렀다고 합니다. 배가 멈추는 순간 어미 원숭이는 새끼가 있는 배로 뛰어들더니 죽더랍니다. 그 어미의 배를 갈라보니 창자가 난도질이 되어 있더랍니다. 새끼 때문에 너무 애를 끓어서 그리 되었답니다. 사탄이 지금 우리 자녀들을 노립니다. 빼앗긴 새끼를 찾기 위해서 부르짖었던 어미 원숭이의 단장의 예배, 단장의 기도, 오늘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나도 내 자식들도 예수님 없이는 안 됩니다. 그 신앙으로 사탄의 유혹에서 승리하는 예배의 성공자가 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