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방

독일의 훌륭한 정치가 마티 바덴(Marty Baden

부산갈매기88 2013. 5. 27. 07:32

독일의 훌륭한 정치가 마티 바덴(Marty Baden)의 삶이 변화되기까지엔 다음과 같은 계기가 있었습니다. 가난했던 젊은 시절 여행길에 올랐던 그는 허름한 시골 여관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습니다. 잠을 자고 아침에 깨어보니 구두가 없어졌습니다. 밤 사이 좀 도둑이 훔쳐 갔던 것입니다.


마티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 하나님께 원망했습니다.

"세상에! 훔쳐갈 게 따로 있지, 당장 신고 다니는 신발을 훔쳐가다니, 나 같은 가난뱅이의 신발을 가져가게 하시면 어떡합니까?" 그 때 친구 하나가 낡은 구두를 빌려 주며 주일이니 교회에 가자고 했습니다. 마티는 그의 성의를 거절하지 못하고 교회에 따라나가 맨 뒷줄 의자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무심코 고개를 왼쪽으로 돌렸는데 옆에서 두 다리가 모두 잘린 사람이 보였습니다. 그 사람은 예배를 드리며 뜨겁게 찬송을 불렀고, 기도를 드릴 때에도 눈물을 흘리며 감사의 기도를 쉬지 않고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던 청년 마티는 가슴에 찡하게 와닿는 감동과 함께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저 사람은 나처럼 신발을 잃어버린 정도가 아니라 두 다리를 전부 잃어 버렸으니 신발이 있어도 신을 수 없겠구나. 신발이야 다시 사면 되는데 어리석게도 나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었으니................'


그 장애우의 모습이 마티의 삶에 새로운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 후 그는 언제나 감사의 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항상 감사의 조건을 찾았습니다.
그는 마침내 하나님의 축복으로 국민의 존경을 받는 독일의 재무장관이 되어 국가를 위해 크게 이바지하는 정치가가 되었던 것입니다. <공수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