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방

말씀은 생명수입니다

부산갈매기88 2014. 1. 16. 08:05

병원에 입원한 응급 환자에게 제일 먼저 하는 것은 링거 주사를 놓아주는 일이다.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지는 링거액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그 한 방울의 주사액이 혈관 속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서 몸속에 생명이 돌게 한다.


우리가 교회에 나오는 것도 마찬가지다. 교회는 병원과 같아서 영혼이 병든 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사한다. 성도들은 하나님 말씀을 링거액처럼 하나 둘 받아들이다 보면 그 당시에는 못 느끼지만 영혼 속에 하나님의 생명이 은혜로 혹은 능력으로 역사하여 결국 승리하게 된다. 하나님 말씀은 생명을 살리는 수액이 되어 병든 심령을 치료하고 회복시켜 주신다.


하나님 말씀의 특징은 쉽다는 데 있다. 절대 어렵지 않다. 누구든지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생을 얻는 것이니 얼마나 쉬운가. 죽어가는 환자에게 링거액을 주사하는 것처럼 죽기 직전이라도 말씀을 받아들여 예수 믿으면 생명을 얻는다. 가난한 자, 병든 자, 흉악한 자라도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고 영생을 얻는다. 이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생명을 줄 수 없다. 광야 같은 인생길에서 시험과 환란을 당하여 상처받은 심령에 새 힘을 주는 생명수는 하나님 말씀이다. 우리는 말씀을 받아야 한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수 없다. 병들었을 때나 건강할 때나 가난할 때나 부유할 때나 하나님 말씀을 먹어야 한다. 말씀은 생명수이기 때문이다.


김봉준 목사(구로순복음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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