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가진 자의 불행

죽은 지 50년도 더 지났지만 아직도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꼽히는 마릴린 먼로가 전성기 때 다음과 같은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모든 여성들이 원하는 것을 가졌습니다. 저는 아직 젊은 나이에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 할만한 미모를 지녔고, 사회적으로 성공했고 많은 돈과 보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를 사랑하는 사람들도 매우 많으며 하루에도 몇 백통이 넘는 팬레터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병도 걸리지 않을 정도로 건강하며 여기서 당장 일을 그만 두어도 평생 원하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불행합니다. 이유를 알 수 없지만 불행합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저는 저의 삶이 그저 공허하고 불행하다고 느낍니다.”

모든 것을 가진 사람들이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진정한 행복은 물질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상상할 수 없는 부와 지혜를 가졌던 솔로몬도 결국엔 모든 것이 헛되다고 고백한 것도 그 때문입니다. 비록 물질이 부족하더라도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풍성하다면,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하다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추구하십시오.

주님! 세상 그 무엇보다 값진 주님의 사랑을 알게 하소서!
있는 것에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품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