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사람은 가격에 의해 좌우된다

부산갈매기88 2009. 8. 27. 09:43

‘가격이 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들은 실제 제품의 질과는 상관없이 일단 가격이 높을수록 좋은 제품으로 여긴다고 생각한다.”

 

이 사실에 대해서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의 안토니오 랭글 교수의 연구팀이 와인품질을 가지고 와인과 가격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가치평가의 영향은 어디에서 나오는가?’를 실험한 것이다. 가격이 높으면 좋은 상품으로 인식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팀들은 참가자들에게 5종의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으로 시음을 한다고 알려줬다. 와인의 가격표를 가각 5, 10, 35, 45, 90달러를 붙였다. 하지만 실제로 실험에서는 3종의 와인만 사용했다. 실제 가격이 90달러인 와인을 10달러로 표시하고, 5달러 와인을 45달러로 부풀려 가격을 매겼다.

예상대로 높은 가격의 와인에 높은 점수가 나왔다. 심지어 똑같은 와인임에도 가격표시가 높을수록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가격에 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연구팀은 시험도중 피실험자들의 뇌활동을 공명영상장치로 촬영했다. 그 결과 가격이 높을수록 와인을 시험할 때 좌반구 우반구 사이 아래쪽 전두엽 피질의 활동이 두드러졌음을 알아냈다. 즉 뇌는 가격이 높을수록 더 좋은 경험을 한다고 믿는 것이다. ‘가격이 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다.

 

스스로 자신을 싸구려나 중저가로 취급할 필요가 있는가?

 

향 싼 종이에서는 향이 난다. 하지만 생선 싼 종이에서는 비린내가 나지 않는가! 스스로 별볼일 없이 무가치하게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싸구려 인생이 되고 만다. 인생을 에누리할 이유가 없다.

 

자신의 가치를 높여주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니다. 바로 자신이 높여야 하는데 왜 스스로를 형편없는 존재로 취급하는가? 자신을 저가의 땡처리 헐값에 매긴다고 인생이 나아지는가? 그 반대다. 자기 비하는 자신의 발목을 잡게 하고 스스로 숨통을 조이게 한다.

 

각각의 사람마다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타고났다는 사실을 잘 믿지 않으려고 한다. 무조건 부정적인 말부터 한다. 정말 능력이 없다고 믿는가? 그렇지 않다. 어느 누구나 놀라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계발하지 않아서 모를 뿐이다. 내 팔자는 이 모양이야 하고 손을 놓고 있는 한 시시한 인생으로 산다.

 

우리 모두는 각기 재능이 있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산다는 것은 그걸 발견해서 꿈을 이뤄 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임석래 <잘 풀리는 삶>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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