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문은 나의 역사에서부터

미국의 사상가 랄프 왈도 에머슨은 무엇이 성공이냐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말한다.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서 사람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며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것

건강한 아이를 낳든

한 평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 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에 대해 수 년 동안 광범위한 연구가 행해졌다. 1900년도에는 미국의 백만장자가 5천 명이었으나 2000년도에는 500만 명으로 증가하였으며, 최근 2004년 자료에는 820만 명이 백만장자로 증가하였다. 이들 가운데는 가문의 유산이나 배경 없이도 자수성가로 부자가 되는 사람들도 상당히 있다.

 

미국의 유명한 카네기, 밴더빌트, 뒤풍, 멜런, 록펠러 가문들은 지금도 늘어나고 있다. 2000년 포브스 연구에 의하면 뒤풍가문은 총재산이 140억 달러, 멜런 가문은 100억 달러, 록펠러 가문은 85억 달러였다. 이 가문들 중 1982년 포브스 400에 오른 사람은 뒤풍가문은 24명이었으나 1999년에는 한 명도 없었다. 록펠러 가문도 1982년에는 14명이었으나 1999년에는 3명뿐이었다. 2006년 포브스 400에 오른 사람은 데이비드 록펠러 시니어 단 한 사람뿐이었다. 물론 그의 재산은 10억 달러에서 26억 달러로 증가했다. 수익률은 연평균 4.1%밖에 되지 않는다.

 

메릴린치의 ‘부자보고서’ 2008년판을 보면 주택, 자동차 등 실물자산을 뺀 금융자산만 100만 달러 이상인 사람이 1,010만 명에 이른다. 또 이들 백만장자는 매년 놀라운 속도로 증가한다. 특히 한국처럼 신흥경제권 국가에서 대거 배출된다. 게다가 상속형은 소수파다. 미국의 경우 10%도 안 된다. 나머지는 자수성가형이다.

 

지난 15년 동안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218만 명(1992년)에서 280만으로 늘어났지만 상속부자들은 여전히 줄어들고 있다. 그 반명 부를 세습 받지 않은 신흥 자수성가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5년 동안 상속부자로 1위로 달린 사람은 석유왕 진폴 게티의 아들 고든 게티 밖에 없다. 그 결과 희망적인 소식은 그들의 성공이 우연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의 자산 가치를 곱셈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실제로 동서고금, 남녀노소는 달라는 부자라는 키워드 안에는 뭔가 특별한 공통함수가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랬다. 먼저 부자반열에 오른 이들의 성공전략을 분석해보면 돈을 지배하는 원리를 배울 수 있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 줄에 서라‘“는 말도 있다. 일본의 머니 컨설턴트인 혼다 켄은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며 ’부자들을 통해 돈을 버는 작지만 중요한 습관을 몸에 익힐 것‘을 강조한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개인의 능력과 재능은 배울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을 쉽게 사귀고 어울리는 것은 인생을 통한 경험과 학습의 결과를 배우는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그가 주장하는 부자가 되기 위한 지침이 이러하다.

(1)꿈을 크게 가져라.

(2)좋아하는 일을 하라.

(3)최고가 되라

(4)자신만의 재능과 능력을 개발하다

(5)자신이 회사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라

(6)명확한 방향감각을 개발하라

(7)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8)평생교육과 자기계발을 하라

(9)인생은 2보 전진과 1보 후퇴이다

(10)흔들림 없는 낙천주의자가 되라

(11)용기와 끈기를 개발하라

(12)자기 통제능력을 실천하라

 

위대한 부자가문은 저절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 명문가의 부모들은 삶에 대한 철저한 계획과 창조적인 기회능력이 있었고, 삶의 기본철학과 신념이 강했으며 자녀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이끌어주는 삶의 모델을 보여 준 사람들이었다.

 

 

비즈프라임 <부자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