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가 한 무례한 여성에게 거친 욕을 먹고 있다. 희한한 것은 그러면서도 계속 따스하면서도 푸근한 미소를 짓고 있다는 것. 제자가 묻는다.
“선생님, 정말 대단한 인내심입니다. 어떻게 그런 험악한 말을 들으면서도 웃을 수 있는지요.”
그러자 카네기 왈.
“그 여자가 내 아내가 아니란 게 너무 고맙고 감사했다네.”
김진배 <유쾌한 대화로 이끄는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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