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를 운영하는 박사장이 어느 날 직원들과 함께 제안을 했다. 직원들의 아내나 애인들에게 '사랑해‘라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보내어서 어떤 답이 오는지를 알아보자고 했다.
먼저 신입사원이 그의 신부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니 응답이 왔다.
“자기야! 나두 사랑해. 나 지금 샤워 중, 일찍 오세요❤”
이어서 30대 과장에게는 이런 문자가 들어왔다.
“자기 오늘 공돈 생겼지? 새지 말고 빨리 들어와. 김치찌개에 소주 대령해 놓고 기다릴테니.”
40대 부장에게는 어떤 문자가 왔을까?
“흥, 또 늦는다구?”
50대 이사에게는 아주 간단한 문자가 왔다.
“면도나 하고 출근해!”
이제 박 사장이 “여보, 사랑해”하고 문자를 보냈다. 얼마 안 있어 신속한 메시지 음이 울렸다.
“너, 또 바람피우는 거야? 환장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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