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히기

저녁밥 데우고 있어요

부산갈매기88 2010. 5. 4. 08:57

새로 결혼한 부부가 있었다.

남편은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회사에 갔다. 신부는 남편을 위해 저녁을 차려놓고 기다리다가 남편이 집에 돌아오자 반갑게 맞으며 말했다.

 

“자기, 저녁 먹어!”

 

그러자 남편은 신부가 정성스럽게 차린 식탁은 보지도 않은 채 신부를 보며 말했다.

“아니, 난 당신이면 돼.”

 

그리고는 신부를 안고 침실로 갔다.

다음 날도 그랬고 그 다음 날도 또 그랬다. 그런 일이 며칠이나 계속되었다. 하루는 남편에 집에 돌아오자 신부가 저녁밥은 차리지 않은 채 뜨거운 욕조에 들어가 있었다.

 

“당신 지금 뭐하고 있는 거야?”

 

그러자 신부가 조신 모드로 말했다.

 

“저녁밥 데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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