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 만물박사

블루오션? 퍼플오션?

부산갈매기88 2010. 7. 6. 07:37

블루오션(Blue Ocean) 전략이란 김위찬 교수의 [블루오션 전략(Blue Ocean Strategy)]이란 책을 통해 소개된 개념으로, 창조성과 차별성을 갖고 경쟁이 전혀 없는 푸른 바다에 과감히 뛰어들어 승부를 보는 전략을 말한다. 푸른 바다를 뜻하는 블루오션은 경쟁이 없는 시장을 말한다.

 

이와 반대 개념인 레드오션(Red Ocean)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그야말로 피바다가 되는 시장을 말한다.

 

블루오션은 흔히 틈새시장과 혼동되는데, 단순히 틈새시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틈새시장은 기존 시장에서 놓친 아주 작은 시장을 뜻하지만, 블루오션은 전혀 새로운 대형 시장이다.

 

한편 블루오션과 레드오션이 결합된 개념으로 퍼플오션(Purple Ocean)이란 용어가 있다. 퍼플오션은 한 분야에서 성공한 뒤 다른 시장으로 진출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이는 블루오션을 창출할 때와 같은 큰 위험 부담을 줄이면서 레드오션의 피 튀기는 경쟁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예는 원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Use) 전략을 취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분야를 들 수 있다. 만화로 성공한 뒤 이를 다시 드라마로 상영하고 다시 영화와 게임으로 제작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