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로 기독교로 개종하는 모슬림들?

2001년 9월 11일 이슬람 자살 특공대원들이 항공기를 납치하여 세계무역센터 빌딩을 공격했을 때 아랍계 방송들은 그 장면을 계속해서 방영했다. 모슬림들은 그 장면을 보고 또 보았다. 경건한 모슬림들은 그 장면을 보면서 마음이 아파서 울었다. 그런데 다른 모슬림들은 그 장면을 보고 “와, 우리가 이겼다.”고 환호했다.

 

경건한 모슬림들은 그들이 환호하는 것을 보고 분개했다. “세상에 이게 이슬람이란 말인가? 항공기를 빌딩 속으로 몰고 들어가서 수천 명의 무고한 시민들을 죽이는 것이 이슬람이란 말인가? 만일 그렇다면 나는 이슬람을 떠나겠다. 살인을 부추기고 미화하는 종교를 어떻게 믿는단 말인가?”

 

경건한 모슬림들은 극단파 모슬림들이 모스크를 폭파하고 여인들과 어린이들과 장애인들을 폭행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는 것을 보고 이슬람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 그 결과 모슬림들이 기독교를 많이 개종하고 있다.

 

9.11 사태로부터 석 달 뒤 2001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 지도차 세이크 아마드 알 카타아니는 알 자지라 위성 TV 방송에 나와서 엄청난 모슬림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있다고 탄식했다. 매 시간 667명, 매일 16,000여 명, 매년 6백만 명의 이슬람들이 기독교로 개종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생각할 때 9.11 사태로 이슬람은 더 강해지고 기독교는 약해진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은 9.11사태 같이 불행한 일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놀라운 목적을 이루시고 계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은 너무나 다르다.

 

우리가 볼 때 말이 안 되는 것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도 우리는 믿고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의 생각을 초월한다. 우리가 보기에는 어리석어 보여도 하나님은 어리석어 보이는 것을 통해서도 놀라운 일을 이루신다. 우리의 생각에 맞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믿고 순종할 때에 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이루신다.

 

 

<CTS TV 권성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