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맛집

보약과 같은 초록색 과일

부산갈매기88 2009. 1. 30. 10:43

<보약과 같은 초록색 과일>

 

1997년 미국 식품영양학회는 9가지 필수 영양소를 과일에서 추출한 후 각 과일의 영양 기여도를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5위가 레몬과 오렌지, 4위가 망고, 3위가 멜론, 2위가 파파야, 그리고 1위가 키위였다. 주목해야 할 것은 1위부터 3위까지가 녹색계열의 과일이라는 점이다. 그만큼 녹색과일은 다른 색깔의 과일에 비해서 영양성분을 많이 지니고 있다.

 

대표적인 녹색과일로는 키위, 아보카도, 멜론 등이 있다.

 

-키위: 종합비타민

키위로 피로를 푼다. 키위는 칼로리가 낮고 영양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항산화 성분과 철분, 비타민C가 많다. 특히 다른 과일에 없는 비타민E와 엽산을 동시에 갖고 있다. 엽산은 기형아 예방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만큼 임산부에게 훌륭한 과일이다.

 

노년의 건강은 키위로 지켜라.

키위는 토코페롤이라 불리는 비타민E가 사과의 6배, 또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로 알려진 바나나보다 섬유소가 3배나 많이 들어 있다. 또한 비타민C도 오렌지의 2배나 들어 있다. 키위를 1개만 먹어도 비타민C의 하루 권장량을 다 채울 수 있다.

 

키위가 노년의 건강을 위해 그 효능을 보이는 것은 키위에 들어 있는 천연색 색소인 ‘루테인’ 때문인데, 이것은 다른 카로티노이드와는 다르게 눈에 특정한 항산화작용을 한다. 키위를 많이 먹으면 백내장과 같은 노인성 안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밀림의 버터: 아보카도

웰빙과 함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초록과일이 바로 아보카도인데, 아보카도는 열량이 높고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그리고 풍부한 지방과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서 흔히 ‘밀림의 버터’로 알려져 있다.

 

아보카도에는 혈압을 조절해 주는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좋다. 또한 14종의 비타민과 17종의 미네랄, 그리고 높은 수치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B는 잦은 숙취로 피로해진 간을 회복시켜 간질환에 걸리기 쉬운 사람의 간을 보호한다.

 

샐러드나 참치 등의 재료와 어울려 식탁에 오르기도 하는 아보카도는 소화가 잘 되고 “비타민A가 풍부해 미용에 좋다.” 고 알려지면서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과일이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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