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맛집

반신욕

부산갈매기88 2009. 1. 16. 11:00

<반신욕의 혁명>

 

18세기 네덜란드 최고의 명의 부르하페가 남긴 말이다.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하라. 그러면 당신은 의사들을 비웃을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신도 박사가 창안한 반신욕은 일본에서 70년대초 일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으며, 한국은 90년대초 그의 저서가 한국에서 출간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반신욕은 물의 열을 통해 몸 안에 쌓인 냉기를 제거함으로써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이다. 물리학의 법칙처럼 열은 뜨거운 곳에서 차가운 곳으로, 또 아래에서 위로 흐르는 방향성을 이용하는 것이다.

 

<반신욕을 즐겁게 하는 방법>

1.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2-4도C 높은 38-40도C를 유지하라.

2.물의 높이는 명치와 배꼽사이를 유지한다.

3.두 팔은 욕탕 바깥으로 빼야 한다.

4.반신욕 시간은 20-30분 사이가 적당하다.

5.욕실내 기온은 22도C로 유지한다.

6.식사 전후, 운동 후 30분 안에는 목욕을 하지 마라(소화불량 때문).

7.미지근한 물의 샤워로 마무리한다.

8.반신욕 후 양말이나 슬리퍼로 하체의 열기를 보존한다.

 

<반신욕의 효과>

1.인체의 산소 소비량이 늘어난다.

일본 연구에 의하면 30분 반신욕을 실시한 결과 휴식을 취할 때 인체의 산소 소비량이 15% 증가했다고 한다.

 

2.혈액순환의 증가로 혈액순환의 개선효과이다.

여의도 성모병원 윤호중 교수팀의 실험결과 혈액량이 30% 증가했다고 한다. 혈압과 맥박은 반신욕을 해도 크게 변화지 않았다고 한다.

 

3.전해질 균형유지 효과이다.

운동이나 사우나시 땀을 많이 흘리면 전해질이 한꺼번에 많이 빠져나가나 반신욕의 경우 전해질 손실이 적었다.

 

4.수족냉증의 치료효과이다.

 

5.긴장완화의 효과가 탁월하다.

 

반신욕은 뚱뚱하고 배가 나와서 운동을 위해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사람,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 비뇨생식기 계통(배뇨, 배변, 성기능)이 약한 사람 등에 많은 도움이 된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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