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아버지의 역할’

부산갈매기88 2011. 9. 26. 07:37

  U.S.뉴스 & 월드리포트에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미국의 대통령에 도전한 사람들은 거의 아버지로부터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화당의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아버지로부터 복싱을 배우면서 남자는 터프해야 하며 긴박한 상황에서도 흥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웠고 이 기질을 전수받아 그는 뉴욕 최고의 조직범죄 전담 검사가 됐으며 뉴욕 시장 당시 9.11 테러 위기 때도 빛나는 대응을 했습니다.


  여성 첫 대통령에 도전했던 힐러리 상원의원도 부친 덕분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공부에 흥미를 잃자 ‘여자라고 못할 건 없다’라며 당시로서는 여성에게 금기시 되던 축구, 농구, 야구 같은 운동을 가르쳤습니다. 식탁에선 정치 이야기를 나눴고 부유한 집안이었지만 근검을 강조해 낮은 곳을 돌아보도록 교육시켰습니다.


  첫 흑인 대통령 도전자라는 별명이 붙은 오바마 상원의원도 아버지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비록 그의 부친은 2살 때 가족을 버리고 떠났지만, 케냐의 양치기에서 장학생이 되어 미국으로 유학와 미국 하와이대의 최초의 흑인 학생이 됐고, 당시로선 드물게 백인여성과 결혼한 이야기 등의 성공 스토리가 어린 시절 오바마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그 외의 다른 대선주자들도 마찬가지로 거의 다 아버지의 가르침에 영향을 받았으며 자신들이 주장하는 정책에도 영향을 줬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가르침은 이토록 놀라운 영향력이 있습니다. 꼭 돈이 많거나 성공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바로 아들에겐 가장 자랑스러운 아버지의 모습으로 보일 것입니다. 자녀에게 본이 되는 아버지가 되십시오.

주님, 자녀들에게 모범적인 아버지가 되게 하소서.
규칙적으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상의해 만드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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