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템플턴

좀 템플턴은 글로벌 투자의 선구자로 워렌 버핏이나 피터 린치에 비해서 우리에게 덜 알려진 인물이지만 1997-1998년 한국의 IMF 경제위기 때 한국에 과감한 투자를 한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금융시장을 꿰뚫어보는 탁월한 통찰력과 폭넓은 시야로 월 스트리트를 이끈 최고의 펀드 매니저이다.

 

그가 한국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과감한 투자를 한 것은 “비판적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투자하라.”는 자신의 원칙을 엄중하게 지킨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이 비관적인 시각을 가질 때, 더 이상의 증시 붕괴는 없다는 것이 그의 투자가 생활초기부터 줄곧 가져온 원칙이다. 1954년 700만 달러로 설립된 ‘템플턴 그로스 펀드’는 1992년 220억 달러 규모가 된다. 그는 매년 4천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당신에게 주어진 재능과 재산은 결코 당신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 당신은 인류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이 재능과 재산을 잠시 빌려 쓰고 있을 뿐이다. 좋은 뜻의 행동, 친절하고 관대한 행동 하나 하나에는 반드시 성공이 뒤따른다. 당신이 받는 것은 축복이다. 이제 당신의 삶을 통해서 이 축복을 돌려주어야 한다.”

 

***bookin <위대한 경영자들의 결단>에서***

 

 

존 템플턴의 영혼이 있는 투자 - 17가지 투자원칙

 

1. 최종 수익률로 평가하라.

세금과 인플레이션을 감안해서 수익률을 계산할 것.

 

2. 투기적 매매가 아닌 투자를 하라.

단기적인 시황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이 선택한 기업에 믿음을 갖고 투자를 하라.

 

3. 개방적이며 유연한 자세로 다양한 투자 상품을 생각하라.

어느 한 방법이 절대적이라는 맹신을 갖지 말고, 새로운 방법에 눈을 돌려라. 때로는 투자를 하지 않는 것도 투자임을 명심하라.

 

4. 쌀 때 사라-비관적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투자이다. 비싸게 사서 싸게 팔지 마라.

 

5. 매수하기 전에 좋은 주식인지를 살펴보라.

단순히 싼 주식을 사는 게 투자가 아니다. 좋은 주식을 골라야 한다. 좋은 주식은 좋은 기업의 주식이다. 좋은 기업이란 높은 내재가치를 갖고 있는 기업이다. 좋은 주식이란 좋은 기업의 저평가된 주식이다.

 

6. 시장의 흐름이나 경제 전망이 아닌 개별종목의 가치에 주목하라.

시장이 주식을 만드는 게 아니라 주식이 시장을 만드는 것이다. 고유한 내재가치를 보고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7. 위험을 분산하라

 

8. 스스로 공부하라. 아니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

 

9. 자신의 투자에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말라

미래에 일어날 일은 아무도 알 수 없다. 자신이 투자한 종목에 관심을 갖고 주의하라.

 

10. 패닉에 빠지지 마라

 

11. 실수로부터 배우라.

 

12. 기도를 통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통찰력을 얻으라.

우리가 부유해지는 비결은 남들도 부유해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13. 시장평균수익률을 넘어서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라

 

14. 자만을 버리고 겸손하라.

앞날을 예견할 수는 없다. 자신의 지식에 자만하지 마라.

 

15. 세상에 공짜는 없다.

감정에 이끌리거나, 눈앞의 작은 이익에 현혹되거나, 흔한 내부정보에 혹하지 마라.

 

16. 시장을 너무 무서워하거나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지 마라.

인류역사가 진행될수록 인류는 발달할 것이고, 주식 또한 결국에는 오르게 될 것이다.

 

17. 선을 행하면 그에 따른 보답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