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신용을 지켜라

부산갈매기88 2009. 7. 7. 12:52

일본의 유명한 기업가가 된 고이케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20살 때 한 기계회사의 영업사원으로 취직했는데, 처음 한 달 동안 그는 뛰어난 영업실적을 올렸다. 불과 15일 만에 33명의 고객과 계약을 성사시킨 것이다.

 

그런데, 얼마 후 고이케는 자신이 팔고 있는 기계가 다른 회사에서 만든 비슷한 성능의 기계보다 훨씬 비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자신의 고객들이 이 사실을 알면 분명히 자신의 신용이 깨질 것이라 생각한 그는 즉시 계약서와 계약금을 가지고 3일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33명의 고객들을 찾아다니며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는 고객들에게 자신이 판 기계가 다른 회사의 것보다 비싸기 때문에 계약을 파기해도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뜻밖에도 33명의 고객들은 그의 정직한 태도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그의 진실함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33명의 고객 중 계약을 파기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이 일을 계기로 그는 오히려 더 큰 신뢰와 존경을 얻었다. 그 후 고이케와 계약하려는 고객이 끊이지 않았고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일본에서 손꼽히는 큰 부자가 될 수 있었다.

 

스샤오옌 <지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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